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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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父, 자연인 변신 "산속이 내 안방"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3.20 09:46 / 기사수정 2019.03.20 09:50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살림남2' 김승현 아버지가 자연인으로 변신한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의 아버지가 산 속으로 들어가 자연인의 삶을 사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접이식 텐트와 간단한 취사도구 만을 가지고 산 속 생활에 들어간 김승현 아버지의 모습이 담겼다. 개량한복 차림으로 가부좌를 틀고 앉아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은 영락없이 도를 닦는 자연인을 연상케 해 걱정보다 웃음을 먼저 불러일으킨다.

그런가하면 나무에 등치기, 발차기 등 기(氣)수련을 하는 듯한 동작과 함께 개울가에서 물고기를 잡는 수렵 현장이 목격되기도 했다.

최근 김승현의 아버지는 집에서 영수증을 정리하면서 골치 아파하는가 하면, TV를 보다가도 무언가 생각에 잠겨있는 듯한 모습을 자주 엿보였다고 한다. 과연 갑자기 짐을 챙겨 산으로 떠나버린 김승현 아버지의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어머니와는 일체 상의도 하지 않았다고 해 혹시 부부 사이에 어떤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또 어머니가 이 사실을 알게된 뒤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이날 방송에서 아버지를 찾아 산으로 올라온 김승현과 김승환은 텐트 주변환경을 둘러보면서 할 말을 잃고 당황스러워한다. 더불어 저녁이 되면 춥고 위험하다며 아버지를 설득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아버지는 두 아들의 만류에도 "산 속이나 내 안방이나 똑같다"면서 요지부동 고집을 부린다.

뿐만 아니라 이튿날 아침 걱정스러운 마음에 두꺼운 옷과 이불까지 살뜰히 챙겨온 두 아들에 아버지는 오히려 역정을 냈다고 해 대체 무엇때문에 이토록 심기가 불편해진 것인지도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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