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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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류준열·신세경·김영철, ★들이 밝힌 영어 비결 [엑's 기획]

기사입력 2019.03.17 15:20 / 기사수정 2019.03.17 07:59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해외 여행을 접목시킨 예능이 많아지면서, 연예인들의 영어 실력도 함께 공개되고 있다. 특히 '국경없는 포차' 신세경과 '트래블러' 류준열은 '영어'라는 연관 검색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뽐냈다. 이에 유학 없이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는 스타들과 그들의 영어 비결을 살펴봤다.

▶ '미드+팝+뉴스+책' 방탄소년단(BTS) RM

방탄소년단 RM은 다수의 해외 행사에서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이목을 모으고 있다.

RM은 한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영어 비결에 대해 "평소 좋아하는 미국 드라마와 해외 유명 뮤지션들을 자주 접하며 영어 실력을 길렀다"며 "영어학원을 스무 개 넘게 다녔는데, 제 영어 실력을 결정적으로 만들어준 것은 미국 드라마 '프렌즈'였다"고 밝혔다.

그가 전한 구체적인 방법은 팝 음악을 듣고 가사를 해석하며 자주 쓰는 표현 익히기와 팝스타들이 인터뷰를 하는 모습을 따라하기였다. 그는 "영어공부를 책으로만 하는 것은 소용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RM은 지금도 꾸준히 영어 공부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매일 뉴스나 신문을 본다. 철학에 관심이 많아서 요즘은 소크라테스나 까뮈의 책을 읽는다"고 전했다.



▶ '해외 여행+미드+영화+자신감' 류준열

배우 류준열은 JTBC 예능프로그램 '트래블러'에서 능수능란한 영어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류준열은 자신의 영어 실력을 내세워 연기를 하기도 했다.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그는 대학생 구재식 역으로 분해 토마스 크레취만(위르겐 힌츠페터 역)과 영어로 의사소통을 했다.

류준열의 막힘 없는 영어 실력의 비결은 '자신감'이었다. 류준열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영어 실력에 대해 "다수의 여행 경험을 통해 습득한 생활 영어다. 외국인이 어설픈 한국말로 우리한테 길을 물어보면 우리가 알아듣듯 '길거리 영어'에 불과하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집에서 미드와 외화를 보며 귀로 익히기도 했다"고 비결을 설명했다.



▶ '조기교육+꿈' 신세경

신세경 역시 뛰어난 영어 실력을 자랑하는 스타다.

신세경은 최근 '국경없는 포차'에서 외국인들과 능숙하게 대화를 나눠 화제가 됐다. 앞서 그는 '일밤' 코너 '단비'와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도 뛰어난 영어 발음을 선보인 바 있다.

신세경의 영어 비결은 조기교육이다. 신세경의 어머니는 한 방송에서 "신세경이 하버드 대학에 진학한 뒤 아나운서가 되는 게 꿈이었다. 그래서 꾸준히 영어에 관심을 가졌다"고 그의 과거를 전했다. 신세경은 꿈을 이루기 위해 어린 시절부터 영어에 힘썼고, 초등학교 때는 방송반 활동까지 하면서 영어 실력을 다졌다.

특히 신세경이 중학교 3학년 시절 쓴 영문 시가 공개되고, 유년 시절 '김국진 우희진의 영어놀이 EQ놀이'에 출연한 사실도 알려지면서 영어 조기교육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 '학원+전화+꾸준함' 김영철

김영철은 다수의 영어 서적을 낼 만큼 뛰어난 영어 실력을 자랑한다.

김영철의 비법은 꾸준함이었다. 김영철은 다양한 방송에서 자신의 영어 비결을 밝혔다. 그는 "2003년 몬트리올 코미디 페스티벌을 본 후 '국제적 코미디언'이라는 새로운 꿈이 생겼다. 그래서 영어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다"고 영어 공부에 빠진 배경을 전했다.

이어 그는 "스케줄이 하나 있든, 두 개 있든 영어공부를 빠뜨린 날이 없다"며 "라디오 방송 출근 전 6시 20분부터 40분까지 매일 20분간 전화영어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어학 공부는 2주 안 하면 더뎌지고, 한 달 안 하면 초기화된다"고 덧붙여 꾸준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영어를 잘해야겠다는 강박관념에 영어가 재미없었다. '우리나라 말도 아닌데 완벽하게 하지 말자'고 생각하니 영어가 재밌어졌다"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팁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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