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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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경영 참여"…'문제적 보스' 토니안, 16년차 CEO의 진심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3.04 16:45 / 기사수정 2019.03.04 16:10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직원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문제적 보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문제적 보스'는 '문제적 남자' 제작진의 새 프로그램으로, 연예인 CEO와 회사에 소속된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MC 신동엽, 장동민을 비롯해 보스로는 정준호, 토니안, 이천희, 임상아가 출연한다. 특히 토니안은 과거 교복 사업을 비롯해 현재 엔터 사업 등 어느덧 16년차 사업가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토니안은 "개인활동을 하게 되면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계기를 밝혔다.

이어서 제작발표회에서 토니안은 사업가로서의 솔직한 마음들을 밝혔다. 그는 "사업철학을 따로 없다. 10년을 넘어 15년이 지나서 보니 내가 잘못된 생각들을 갖고 있었다. 생각했다. 우리 소속사 연예인들이 그저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며 "예전에 나도 일이 잘돼도 안행복할때가 많았다.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토니안은 자신을 '디테일 보스'라고 소개했다. 그는 "내가 이렇게 디테일한지 몰랐는데 VCR 보면서 많이 알게됐다. 나도 몰랐던 내 모습을 알게돼서 좋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처음부터 '문제적 보스' 출연에 청신호는 아니었다고. 그는 "처음엔 걱정이 앞섰다. 방송이나 가수로서는 만들어진걸 보여드리면 되는데 이건 평소에 어떻게 사업을 운영하는지 잘 몰랐다. 이렇게 사업을 꾸려왔구나 사무실 분위기가 내가 생각하는것과는 매우 다르구나 싶었다"라며 "또 밖에서 관심을 많이 받다 보니 겉으로 보이는 것에 신경을 많이 썼던거 같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물론 엔터사업을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다. 연예인이 하다보니 홍보성이라는 이야기도 듣지만 바지사장이 아니다. 실질적으로 경영에 참여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토니안은 "이 프로그램은 나에겐 설레면서도 두렵다. 이틀동안 잘 수 있을까하고 흥미로운 방송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6일 오후 11시 첫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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