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비-김태희 부부가 둘째 임신 소식을 알리며 겹경사를 맞이했다.
26일 김태희의 소속사 비에스컴퍼니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태희의 임신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김태희 씨에게 찾아온 따뜻하고 기쁜 소식이 있어서 어러분에게 전하려고 한다"라며 "김태희 씨가 최근 둘째를 임신, 오는 9월 출산 예정으로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2017년 10월 첫째 딸을 품에 안은 후, 또 한 번 축복처럼 찾아온 만남에 김태희 씨는 설레고 감사한 마음으로 안정을 취하고 태교에 임하고 있다"라고 김태희의 근황을 전했다.
또한 항상 많은 사랑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는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새 생명이 찾아왔음을 축복해 주시고 함께 축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5년 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17년 1월 종로구 가회동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 비-김태희 부부. 두 사람은 이후 결혼 4개월 만인 그해 5월 임신소식을 알렸으며, 10월 득녀했다.
2년만에 둘째를 임신하게 된 김태희의 소식이 전해지자 축하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건강히 순산하시길", "둘째 임신 축하한다", "보기 좋은 부부. 부럽다" 등 두 사람을 향한 축하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감독 김유성)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비는 아내 김태희는 물론 자신의 딸에 대해 자신만의 방법으로 애정을 전했다.
그는 "가정이 생겼다고 해서 달라진 건 없지만 첫 번째 규칙은 생겼다"라며 "예전만 하더라도 '저희 아이는 이렇고, 저희 가정과 식구들은 이렇게 지내고 있다' 이렇게 밝게 이야기할 수 있을텐데 요즘은 세상이 무워진 것 같다"라며 말을 아꼈다.
또한 "저도 제 아이가 정말 예쁘지 않겠나. 여러분께 공개도 하고 싶지만, 그것이 나중에 다 칼이 되어 돌아오더라. 이렇게 보니 '이것은 안되겠다' 싶어서 철저하게 가족과 일은 분리하고 싶다"라고 설명하기도.
이렇게 영화 개봉은 물론 '라디오스타', '아는 형님' 등 예능에 출연하면서 최근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비는 아내 김태희의 결혼 소식으로 겹경사의 기쁨을 맞이했다. 현재 김태희는 2015년 드라마 '용팔이' 이후 별다른 작품활동을 하지 않고 결혼생활과 육아에 집중하고 있지만, 틈틈이 SNS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과 사랑에서 모두 열일하고 있는 이들 부부가 앞으로 맞이할 행복한 꽃길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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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