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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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갈하이' 진구VS윤박, 표절 사건으로 맞붙었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2.24 06:47 / 기사수정 2019.02.24 01:0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리갈하이' 스승 진구와 수제자 윤박이 법정에서 맞붙게 됐다.

2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 6회에서는 서재인(서은수 분), 강기석(윤박)이 친구가 되기로 했다. 

이날 강기석은 고태림(진구)이 준 사진을 통해 자신이 서재인을 진짜 이긴 게 아니란 사실을 알았다. 술을 마신 강기석은 서재인에게 "승소 포기한 거 아깝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서재인은 "전혀. 그보다 더 소중한 걸 배웠거든요"라고 답했다.

서재인이 "왜 굳이 B&G에 들어가서 우리 선생님한테 싸움을 거냐"라고 묻자 강기석은 "그건 선배만이 날 증명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고태림 제자가 아닌 변호사 강기석이 되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라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런 가운데 고태림, 서재인은 소피아(현쥬니)와 안토니오(강두)의 저작권 소송을 수임했다. 상대 변호사는 강기석이었다. 민주경(채정안)은 강기석에게 "신경 쓰이지"라고 물었지만, 강기석은 "그 반대다. 늘 이 순간을 꿈꿔왔다. 만약 지면 전 B&G에서 필요 없는 존재가 되겠죠. 저도 고 선배 아니었으면 여기 안 왔다"라고 밝혔다.

방대한(김병옥)이 강기석을 흔쾌히 승낙한 이유는 온전히 고태림 때문이었다. 방대한은 "자기가 버린 쓰레기 남이 난도질하는 거 못 보는 놈이다"라고 밝혔다.

강기석이 패하면 강기석은 스승을 배신하고도 쫓겨난 변호사로 낙인찍힐 거고, 고태림은 강기석 때문에 흔들릴 수밖에 없을 거라는 계산이었다. 민주경이 "고 변도 대표님 새끼다"라고 하자 방대한은 "내가 잘못 키운 놈이니까 그놈 처참하게 꺾는 게 속죄야"라고 서늘하게 말했다.

이후 재판에서 맞붙은 고태림과 강기석. 수학적인 접근이 소용없단 걸 안 강기석은 프레임을 바꿨다. 표절 논란으로 스윗걸즈가 힘들어하고 있으며, 팬들의 노래이기 때문에 표절 논란은 팬들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이에 팬들은 고태림 사무소와 소피아, 안토니오를 테러하기 시작했다. 고태림, 서재인이 여론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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