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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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장나라, 신성록·최진혁 죽음 속 황실 무너뜨렸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2.22 07:00 / 기사수정 2019.02.22 01:0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황후의 품격' 장나라가 마침내 황실을 무너뜨렸다. 신성록, 최진혁은 사망했고, 신은경, 윤소이는 사형을 선고받았다.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최종회에서는 민유라(이엘리야 분)가 나동식(오한결), 강주승(유건), 변 선생(김명수)와 함께 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실 테러 사건 일주일 후 오써니는 깨어났다. 내내 오써니 곁을 지키던 이혁은 사망한 사람은 없다고 했지만, 거짓이었다. 나왕식(최진혁)이 현장에서 폭발물을 안고 사망했지만, 이를 모르는 태후(신은경)는 나왕식을 공개수배했다. 또한 마약 유통도 이혁의 짓이라고 누명을 씌웠다.

이혁은 나왕식, 오써니, 태황태후(박원숙)의 진심들을 떠올렸고, "나왕식. 오늘부터 너로 한 번 살아보겠다"라며 나왕식의 복수를 대신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혁은 나왕식인 척 붕대를 감고 청금도에 나타났다. 태후는 마약으로 임상시험을 하고, 중독상태가 되면 청금도 앞바다에 수장시키고 있었다.


이혁은 이들을 구출했지만, 궁지에 몰렸다. 이혁이 나왕식인 줄 아는 태후는 아들에게 총을 겨누었다. 오써니가 말렸지만, 소용없었다. 뒤늦게 이혁의 얼굴을 확인한 태후는 기겁하며 자신이 죽인 사람은 나왕식이라며 발악했다. 이혁은 오써니에게 뒤늦은 사과를 전했다. 이혁은 황제, 남편으로 제대로 살지 못했다고 사과하면서 사랑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고백했다. 사랑한단 말이 마지막 인사였다.

궁으로 돌아온 태후와 서강희(윤소이)는 기자, 경찰들이 듣고 있는 줄 모르고 앞다퉈 서로의 죄를 얘기했다. 태후는 살인교사, 살인미수, 증거인멸 등의 죄로, 서강희는 소현황후 살인, 강주승(유건)과 이윤(오승윤) 살인미수죄로 체포됐다. 오써니가 "꼭 천벌 받길 바란다"라고 하자 태후는 "너부터 죽였어야 했는데"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두 사람은 사형을 선고받았고, 오써니는 황실을 폐지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태황태후 사망의 진실을 공개하고, 유산은 황실 피해자들을 위해 쓰겠다고 밝혔다. 1년 후, 비리의 온상이었던 황실은 박물관이 되었고, 아리(오아린)는 오써니의 품에서 아픔을 뒤로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었다. 태후는 감옥에서 여전히 황실이 자신의 것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 

한편 '황후의 품격' 후속으로는 주진모, 한예슬 주연의 '빅이슈'가 오는 3월 6일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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