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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보장·로코의 정석"...'진심이 닿다' 이동욱X유인나 케미는 덤 [종합]

기사입력 2019.01.29 15:0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진심이 닿다'가 진짜 재밌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임을 자신했다. 

29일 강남구에 위치한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tvN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화 PD는 비롯해 배우 이동욱, 유인나, 이상우, 손성윤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진심이 닿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윤서(유인나 분)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다. 

이동욱은 승소율 1위, 신뢰도 1위, 올웨이즈 로펌 에이스인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 역을 맡아 로맨틱 코미디물로 귀환한다. 보기에 완벽해 보이는 그의 반전은 심각하게 연애를 모르는 연애치라는 것. 이에 커리어에 있어 완벽한 그가 완벽하게(?) 연애를 모른다는 포인트는 벌써부터 반점 심쿵 포인트로 기대감을 모은다. 

러블리한 매력의 유인나는 대한민국 대표 우주여신 오윤서(본명은 오진심) 역을 맡았다. 발연기 극복을 위해 올웨이즈 로펌에 위장 취업하면서 그의 엉뚱하면서도 사랑스런 매력이 터져나올 예정이다. 또한 여린 외모 뒤의 강철같은 멘탈로 성장하는 오윤서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감정이입을 부를 것을 예고하고 있다. 

완벽주의 권정록과 우주여신 오윤서의 위장취업 로맨스가 기대감을 높인다. 연애를 글로 배운 연애치 변호사 권정록과 연애를 드라마로 배운 모태솔로 오윤서가 만나 펼치는 촤중우돌 실전 연애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박준화 PD는 '식샤를 합니다'에서는 식사를,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는 주거를,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는 퇴사를 소재로 이용해 일상 로망 실현을 담아내며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애냈다. 이번 '진심이 닿다'에서는 취업을 소재로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박PD는 이날 드라마에 대해 "전체적인 맥락은 극중 오진심이 평범한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화려한 일상보다 평범한 삶 안에서 행복과 즐거움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게 된다"고 말하면서 '도깨비' 이후 이동욱과 유인나의 호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PD는 "캐스팅 할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캐릭터와 어울리냐는 것인데 두 사람이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캐스팅이 되고 촬영을 하면서 '도깨비'와는 다른 점을 느꼈다.  첫 만남에서 유인나 씨를 보면서 긍정적 에너지가 많은 사람이더라. 이 드라마에서 추구하는 부분이 긍정적인 에너지다. 그런 것을 잘 표현해줄 수 있는 사람을 원했다. 이동욱 역시 권정록이라는 사람을 가장 극대화할 수 있는 배우를 원했는데 그 배우가 이동욱이다. 촬영을 하면서도 느끼지만 제가 설레는 느낌을 받는다. 굉장히 재밌게 촬영하고 있고, 두 분이 함께해주셔서 다행이다"고 애정을 보였다. 

이동욱은 유인나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도깨비'를 같이 해서 현장에서 어떤 스타일인지 이미 알기 때문에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았다. 그래서 편했고 호흡도 잘 맞는다. 또 제가 어떻게 연기를 하든 받아줄거라는 믿음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깨비' 케미를 꼭 지우고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것은 별개의 문제인 것 같다. '도깨비'의 추억은 제게 정말 소중하다. 하지만 분명히 캐릭터가 확실히 다르다. 새로운 모습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인나 역시 "'도깨비' 때 워낙에 많은 분들이 사랑을 해주셨다. 지금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다. 거기에 대해서 굉장히 감사하다. 비슷할 것 같다고 염려의 목소리도 있는 것을 안다. 그런데 보시면 그런 생각이 안 드실 것이다. 캐릭터가 완전히 다르다"며 "이동욱 씨에게 모든 것에 있어서 의지를 하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 만나서 함께 호흡을 하면서 이동욱 씨의 캐릭터가 정말 멋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제가 느끼는 그 느낌을 시청자분들도 고스란히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이동욱은 "초반에는 로코에 초점이 맞춰지지만 회가 거듭될수록 벌률 사건도 얽히면서 장르물의 느낌도 난다. 여러가지가 맞물려 나가는 것을 주목해서 봐주셨으면 좋겠다. 첫회의 관전포인트는 유인나 씨의 원맨쇼다. 4회까지 유인나 씨의 분량이 어마어마하다. 그런 부분도 사랑스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인나도 "'진심이 닿다'는 정말 로코의 정석이다. 웃으면서 설렐 수 있는 드라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렇게까지 재밌으면서 설레는 드라마가 없었던 것 같다. 정말 재밌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동욱과 유안니의 케미뿐만 아니라 훈남 변호사 김세원(이상우)과 걸크러시 검사 유여름(손성윤)의 이별 후 계속되는 로맨스도 그려진다. 누구에게나 있는 구남친-구여친과의 끝나지 않은 로맨스가 공감지수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진심이 닿다'에는 이동욱, 유인나, 이상우, 손성윤 이외에도 오정세, 심형탁, 장소연, 박지환, 이준혁, 오의식, 김희정, 박경혜 등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 개성을 겸비한 출연진이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를 완성하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진심이 닿다'는 오는 2월 6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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