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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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엔딩 예고"...'나쁜형사' 이설 양부모 살해이유는 신하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1.29 07:05 / 기사수정 2019.01.29 09:1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설의 양부모 살해 이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 29, 30회에서는 은선재(이설 분)가 의미심장한 행보를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선재는 서재근(김기천)이 양부모 살해사건의 범인이라고 자수한 뒤 신변 정리에 들어갔다. 앞서 집안의 돈을 한 보육원에 후원금으로 주더니 이번에는 명강일보에 사직서를 내고 집안의 짐들을 정리했다.

은선재가 떠날 준비를 하는 사이 서재근은 우태석(신하균) 앞에서 범행 동기부터 시작해 살해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아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었다.

은선재는 우태석에게 전춘만(박호산)이 장형민(김건우)을 도왔다는 증거가 담긴 녹음파일을 보여주며 서재근을 한 번 만나게 해 달라고 했다. 우태석은 은선재가 서재근을 만날 수 있도록 손을 썼다.
 
은선재는 서재근을 향해 "진술 번복 안 할 거죠?"라고 물었다. 서재근은 무릎까지 꿇고 은선재에게 사죄하며 절대 번복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에 은선재는 뒤도 안 돌아보고 갔다.

우태석은 반지득(배유람)을 통해 은선재 양부모가 살해되던 날 서재근이 자신의 집에 있었다는 알리바이가 확보된 사실을 듣게 됐다. 우태석은 은선재와 서재근이 나눈 대화내용을 떠올리고는 은선재가 진범이 확실하다고 판단했다.



우태석은 서재근을 불러내 왜 은선재를 대신해서 살인범이 되려는 것인지 추궁했다. 서재근은 자신이 살인범이 될 테니 은선재를 놔주라고 했다. 서재근은 "나와 당신이 선재한테 저지른 죗값 치르는 거다"라는 말을 했다.

우태석은 서재근의 말을 듣고 은선재가 왜 양부모가 살해당한 것인지 그 이유를 알게 되면 엄청난 고통을 맛보게 될 것이라고 했던 것을 떠올렸다. 당시 은선재는 마지막 희망 따위는 없을 것이라고 했었다.

'나쁜형사'가 29일 종영을 앞둔 가운데 은선재 양부모 살해사건의 전말에 우태석의 영향이 있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충격적인 엔딩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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