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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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형사' 신하균·이설, 유치장 앞 만남 포착…의심vs눈물[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1.28 16:54 / 기사수정 2019.01.28 16:54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나쁜형사' 신하균과 이설이 유치장 앞에서 포착됐다.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 측은 28일 은홍구 살인사건 수사에 본격 착수한 신하균이 이설과 유치장 앞에서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유치장 앞에서 재회하게 된 신하균과 이설의 모습을 담겨 있다. 그 동안 신하균과 이설은 13년 전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로 첫 만남을 한 이후, 형사와 용의자에 이어 공조 관계에 이르기까지 급변하는 관계를 선보였기 때문에 공개된 스틸에서 두 사람의 모습은 그 만남만으로도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 중에서도 이설을 바라보고 있는 신하균의 눈빛에서는 다양한 감정들이 교차되고 있다. 신하균은 자신의 양부모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아달라 부탁한 이설의 진짜 속내가 무엇인지 의심 가득한 눈초리로 그녀를 바라보고 있다. 처음부터 그녀를 양부모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의심을 했던 신하균이기에 과연 그녀의 모든 행동들이 진심인지, 아니면 자신을 혼란스럽게 만들기 위한 작전인지 이설의 미세한 표정과 행동 하나에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반면 이설은 자신의 진짜 감정을 숨긴 채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유치장에 갇힌 서주임을 바라보고 있는 눈빛에서는 눈물이 고여 있지만, 이 또한 그녀의 진짜 감정인지 의심이 되는 상황이다. 특히 이설은 지난 방송에서 우태석에게 자신의 양부모를 죽인 진짜 범인을 잡아달라고 부탁하며 "내 양부모가 왜 죽어야 했는지 아는 순간, 우태석씨는 엄청난 고통을 맛보게 될 테니까. 그 판도라의 상자 안에는 마지막 남은 희망 따위는 없을 거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기 때문에 더욱 그녀의 숨은 의도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특히 지금까지 신하균과 이설은 그 만남만으로도 미묘한 긴장감을 자아냈기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에 담긴 유치장 재회가 '나쁜형사'의 마지막 사건 수사에 있어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 것인지 관심이 모인다.

'나쁜형사'는 2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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