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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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왕진진, 유흥업소 시비 입건…낸시랭과 이혼소송까지 화제의 중심

기사입력 2019.01.04 15:14 / 기사수정 2019.01.04 15:1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과 이혼 소송 중인 왕진진이 유흥업소에서 욕설을 하다 경찰에 입건됐다. 낸시랭과의 이혼소송에 이어 입건까지,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3일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왕진진은 2일 오후 9시경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한 노래방을 찾았다.

유흥업소로 운영되던 이 곳에서 약 5시간 동안 머물던 왕진진은 서비스로 1시간을 더 이용하게 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이를 거절당하자 업소의 영업부장인 한모 씨와 시비가 붙었다.

왕진진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겠다. 죽여 버리겠다. XXXX야"라며 욕했고, 한 씨 역시 왕진진에게 욕설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왕진진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인근 지구대로 연행됐으며 "이 노래방이 성매매를 하는 퇴폐업소다. 퇴폐업소를 이용한 나도 자수할 테니, 한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휴대전화를 압수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왕진진과 한 씨를 쌍방 모욕 혐의로 조사 중이다.

왕진진은 2017년 12월 27일 결혼을 발표하며 주목받아왔다. SNS를 통해 일상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공식석상에도 함께 해왔던 이들은 결혼 1년이 채 안된 지난 해 10월 파경 소식을 알리며 다시금 세간의 입에 오르내리게 됐다.

이후 낸시랭은 왕진진의 폭행과 리벤지 포르노 협박, 감금을 폭로하며 피해자 보호명령을 청구했고 왕진진도 이에 반박하면서 이들은 또 다른 진실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교수 문 모씨에게서 10억 원 대 중국 도자기를 넘기겠다며 1억 원을 챙긴 혐의와 A씨 소유의 외제차량을 가져간 뒤 이를 담보로 5000만원을 받아 챙기고, 차 역시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던 왕진진은 지난 달 18일 열린 사기 및 횡령 혐의 9차 공판에서 징역 5년을 구형 받았다.

왕진진은 이 자리에서 "사회적으로 저를 좋지 않게 바라보고 있고, 제가 저평가 당하고 있다고 느낀다. 잘못된 부분은 뉘우치겠고, 피해를 주지 않고 살겠다"고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또 낸시랭에 대해서는 "잘 살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하며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들에 대해서도 부인하는 입장을 보였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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