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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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리뷰] '마이웨이' 현미, 임신 8개월에 만난 본부인…남편과 합장한 이유

기사입력 2018.12.28 09:41 / 기사수정 2018.12.28 09:58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현미가 故 이봉조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올 한해 방송된 스타의 이야기 중 화제가 된 인물을 추린 특별판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미, 김영옥, 김국환, 김수미, 故신성일, 이광기 등 수많은 스타들의 인생 이야기가 펼쳐졌다.

과거 현미는 미8부대 활동 중 작곡가 이봉조를 만나 사랑을 키웠다. 현미의 히트곡 대부분을 작곡한 이봉조는 유부남인 사실을 숨기고 현미에게 접근했다. 현미는 임신 8개월에 이같은 사실을 알아 유산할 수도 없었다고.

현미는 "꿈같은 사랑을 이어가던 중 부인이 두루마기를 입고 찾아왔다. 자기가 이봉조 부인이라니까 가슴이 철렁했다. 그때 내가 임신 8개월 때였다. 유산도 못할 때였다"고 유부남 이봉조와의 만남에 대해 말했다.

이후 이봉조는 이혼을 했다고 현미를 찾아왔지만, 이마저도 거짓 서류였다는 걸 현미는 나중에야 알게 됐다.

현미는 이봉조와 본부인의 합장을 결정했다. 그는 "나는 20년을 행복하게 살았지만 본부인은 얼마나 외로웠겠나. 영혼이나마 두분이서 평안하셨으면 좋겠다"고 합장을 결정한 이유를 말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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