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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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주말사용설명서', SF9 로운X황치열과 낚시→실패도 괜찮아

기사입력 2018.12.23 19:31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주말사용설명서' 멤버들이 게스트들과 낚시에 실패했지만, 여전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3일 tvN '주말사용설명서'에는 SF9 로운과 황치열이 게스트로 등장해 멤버들과 함께 여수 여행을 즐겼다.

이날 로운의 버킷리스트가 공개됐다. 그의 버킷리스트는 바로 '요트 타기'였다. 김숙은 "그래서 내일 요트를 예약해놨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고, 로운은 신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김숙은 "여수에 갑오징어가 유명하다"라며 갑오징어 낚시도 함께 예고하며 "요트팀을 가던지 오징어팀을 가던지"라며 팀을 나누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로운은 요트 여행에 나설 멤버들을 선택하게 됐다. 그는 "인터뷰할 때 제일 친해지고 싶었던 멤버"라며 김숙을 선택했다.

김숙은 "왜 나를 선택했냐"고 물었고 로운은 "개인적으로 친해지고 싶었다"라고 고백했고, 요트 팀은 김숙, 이세영, 로운으로 꾸려졌다.

다음날 조식을 먹던 중 새로운 게스트 황치열이 등장했다. 황치열의 등장에 '주말사용설명서' 멤버들은 관심을 높였다.

황치열은 "제가 익사이팅 레포츠를 즐기고 평소에도 캠핑을 즐겼다. 그런데 지금은 그런 여유가 사라졌다"라고 말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그는 "주말에는 일을 한다. 곡 작업을 하거나 녹음을 한다. 시간 있을 때 맛집 검색해서 가보는 게 전부다. 그리고 로운 씨는 그룹활동을 해서 다른 멤버들이 있지만, 저는 혼자다"라고 말했다.

특히 황치열은 자신의 단점으로 "물고기를 무서워 한다. 어릴 적에 아버지랑 회를 먹으러 갔는데, 회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라고 말하면서도 '도시어부'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그는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싶어서 자꾸 도전을 한다. 많이 좋아졌다"라고 말하며 요트팀과 낚시팀 중 갑오징어 낚시를 선택했다.

또한 그는 "선상 낚시를 하면, 또 거기서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있지 않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숙은 "오자마자 자기 이야기를 하는데 정말 이야기 할아버지처럼 말을 한다"라며 그의 흡입력 있는 이야기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황치열은 라미란, 장윤주와 함께 낚시에 나섰지만 2시간 동안 단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 황치열은 "용왕님 한마리만 달라", "갑오징어가 있긴 하나"라고 분노했다.

이어 요트팀인 로운, 이세영, 김숙은 함께 요트 타기에 나섰다. 로운은 "요트를 처음 타본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들은 출항 후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로운은 바다에 눈을 떼지 못하며 연신 사진 찍기에 나섰다.


요트 투어를 끝낸 이들은 여수 금오도에 도착해 방파제 낚시에 도전했지만 이 역시 실패로 돌아갔다.

돌아온 낚시팀은 "그렇게 많이 돌아다녔는데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결국 이들은 갑오징어를 얻어서 요리에 나섰다. 멤버들은 갑오징어와 고기, 달래 비빔밥을 함께 먹으며 즐거운 주말을 즐겼다. 특히 '대륙의 황태자'라 불리는 황치열은 중국 시장에서 치열하게 무대를 준비했던 때를 회상하는가 하면 즉석에서 '매일 듣는 노래'를 열창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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