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7:42
사회

벅스, 국내단독 직배영화 합법서비스

기사입력 2009.09.16 15:53 / 기사수정 2009.09.16 15:53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최근 저작권법이 개정됐지만 웹 하드나 P2P를 통한 다운로드가 불법인지 모르는 소비자가 많다. 이런 영화 팬들이 마음 편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합법서비스가 실시될 예정이다.

16일, 네오위즈벅스(대표 한석우)가 운영하는 음악 포털 벅스(www.bugs.co.kr)는 소니 픽쳐스, 워너 브러더스와 계약을 맺고 국내단독으로 직배영화 합법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직배영화 서비스는 스트리밍은 물론, 자신의 PC 및 휴대용 기기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또 일정 기간 동안 대여해 시청할 수 있는 임대형(렌탈) 서비스까지 가능해 개개인의 성향과 편의에 따른 선택의 폭이 넓다. 이용가격도 1,000원 ~ 3,500원으로 기존 가격에 맞춰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으며, 영구 소장도 가능하기 때문에 영화 마니아층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또한, 다크나이트, 스파이더맨, 해리포터 시리즈,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등 최고의 흥행작을 온라인 사이트 중 최초로 서비스한다. 앞으로 주요 흥행작과 최신작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이뤄질 예정이다.

벅스는 지난 4월 9일 합법적인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해 웹 기반 영화서비스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온라인 영화 다운로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영화직배사와의 서비스 계약을 통해 온라인 영화서비스의 경쟁력과 타사와의 차별성을 더욱 강화했다.

네오위즈벅스 한석우 대표는 "이번 직배영화 서비스는 믿고 안심할 수 있어 저작권법을 모르는 소비자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라며 "앞으로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프렌즈, 가십걸 등 미드(미국드라마)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벅스를 음악, 영화, 드라마 등을 포괄하는 최고의 콘텐츠 포털로 발전시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벅스 홈페이지에서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대대적인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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