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7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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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팬' 거미 추천 받은 콕배스 무대…유희열 "분명히 잘될 것"

기사입력 2018.12.01 18:36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거미가 추천한 예비스타 콕배스의 무대에 유희열이 극찬했다.

1일 방송된 SBS '더 팬'에서는 거미가 추천한 예비스타, 콕배스 한진성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거미가 등장해 자신이 추천하는 예비스타를 공개했다. 거미는 "착한 성품을 가진 싱어송라이터"라고 밝혔다. 그는 "공연 뒤풀이 때 우연히 알게 됐는데 처음에는 얼굴을 보고 배우 지망생인 줄 알았다. 그런데 음악을 한다고 하더라. 굉장히 어렵게 음악을 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어릴 때부터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음악을 독학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그는 이 참가자를 위해 메이크업과 헤어, 의상까지 다 해줬다고. 거미는 "소속사가 없는 친구다. 제가 해줄 수 있는 게 별로 없더라. 그래서 힘내라는 의미로 그렇게 했다"고 전했다.

이어 참가자 콕배스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솔리드의 '이 밤의 끝을 잡고'를 열창했다.

무대를 본 거미는 "제가 더 긴장이 된다. 노래 하는 게 더 편하겠다"고 진땀을 흘렸다. 그는 "무대를 제대로 보고 듣지도 못한 것 같다"고 전했다.

유희열은 "누구를 흉내내거나 목소리를 겹치지도 않는다. 그런데 떨리는 게 여기까지 느껴졌다"고 평가했다. 보아 역시 "저희도 같이 느껴질 정도였다. 역량을 발휘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잘하는 느낌은 받았지만, 너무 떨어서 아쉽다"고 설명했다.

유희열은 "안 배운 티가 난다. 그래서 신선하다. 저는 음색이 너무 좋았다. 음색으로 기억날만한 가수인 것 같다. 분명히 잘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첫 무대를 마주쳤다면 '내가 팬이 돼서 한 번 키워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콕배스의 팬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팬마스터 3명의 표를 확보한 콕배스 한진성은 208표를 받으며 2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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