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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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2018 슈퍼모델' 본선진출 30인, 성적 떠나 빛난 스타성

기사입력 2018.12.01 10:00 / 기사수정 2018.12.01 09:49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이 5개월의 대장정을 마쳤다.

30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1동 제주대학교 아라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 더 파이널' 본선 대회가 열렸다. 

지난 7월 차세대 모델테이너를 꿈꾸며 한 자리에 모인 1600명의 지원자 중 여러 미션을 통해 엄선된 30명이 파이널 무대에 올랐다. 이날 대회에서는 TOP7과 우승자가 가려졌다. 

2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그간 한고은, 이소라, 최여진, 한예슬, 한지혜, 수현, 이성경, 진기주 등 쟁쟁한 스타를 배출했다. 선배 모델들이 모델의 영역을 넘어 방송계 전반에서 활약하고 있는만큼, 이번 대회에서는 모델테이너를 뽑는 데 집중했다.


이에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도 워킹, 화보 촬영 미션 뿐만 아니라 연기, 퍼포먼스 미션까지 수행하며 모델테이너를 가려냈다. 본선 대회에서도 장윤주, 김원중 팀의 런웨이쇼부터 써니 팀의 파워쇼, 김수로 팀의 뮤지컬쇼까지 다양한 무대로 끼와 재능을 발산했다.

또한 슈퍼모델 선발대회가 배출한 레전드 모델들과 함께 런웨이를 선보이기도 했다.

심사위원의 심사로 김민진, 박민영, 이가흔, 이선정, 윤준협, 윤정민, 김수연이 TOP7으로 선정됐다. 일곱명 모두가 그간 방송에서도 높은 성적을 받아온 지원자로, 모두가 인정하고 박수를 보냈다.

그 중 대상은 190.1cm의 장신을 자랑하는 19세 윤준협이 차지했다. 윤준협은 "앞으로 노력하고, 발전하는 예술가가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외에도 남궁경희가 WE pick상, 김수연이 UNI&IT 상과 바디프랜드 브레인마사지 상, 박민영이 뉴화청국제여행사 상, 박제린이 리더스코스메틱 상, 윤준협이 더 블랙스완상, 김어진이 비온코리아 상, 김민진이 셀리턴 상, 이유리가 엘로엘 상을 수상했다. 

김민진은 시청자의 투표로 선정된 DREAM Pick상도 함께 받았다.

하지만 수상자 외에도 매력이 넘치는 지원자가 많았기에, 약간의 아쉬움은 남았다. 그래도 본선 대회 현장은 1등과 꼴등을 가르는 경쟁의 자리보다는 5개월의 여정을 무사히 마친 예비 슈퍼모델들이 서로 '수고했다' 격려를 나누는 축제의 장이었다.

강다니엘 닮은꼴로 주먹받았던 강연호부터, 리틀 장윤주로 인정받은 강서진, 연기와 퍼포먼스 능력을 두루 갖춘 멀티테이너 조정흠까지. 이들은 비록 무관에 그쳐지만, 본선 무대에서 마지막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하며 앞으로 활동을 더 기대케 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플러스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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