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플라이투더스카이가 아이돌 대선배로서 저력을 보여줬다.
26일 방송된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서 플라이투더스카이는 노래방 라이브부터 섹시 춤까지 여전한 매력을 과시했다.
환희는 "사람들이 날 보면 터프한 이미지를 떠올리곤 하는데 알고 보면 귀엽다"며 애교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어 브라이언은 자신을 소개하는 키워드로 섹시를 언급, 데뷔 무대인 1999년 MBC '로그인 HOT'에서 선보인 섹시 댄스로 여전한 끼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이와 함께 그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Baby One More Time'에 맞춰 다리에 쥐가 날 정도로 열정적인 춤을 선보였다.
또 환희는 DJ 비투비 정일훈과 함께 지난 5월 발표한 듀엣곡인 '뻔해'를 라이브로 소화해 명불허전 가창력을 증명했다.
'플투의 명곡'이란 제목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선 플라이투더스카이를 위한 미니 헌정 무대가 꾸며졌다. 그룹 세븐어클락과 보이스퍼는 차례로 'Sea Of Love', 'Missing You' 등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대표곡을 라이브로 선보여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브라이언은 "일훈씨의 '뻔해' 라이브를 들은 건 이 자리가 처음인데 카리스마가 넘치는 랩퍼"라며 "후배 가수 분들이 우리 노래를 불러준 것이 색달랐고 너무 감동받았다"고 소감을 남겼다.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브라이언은 예능을 많이 해서 방송을 통해 계속 볼 수 있고, 환희는 공연 등 여러 스케줄로 계속해서 방송에서 찾아뵙고 소식 전하겠다"며 "더 좋은 노래로 계속해서 보답해드리겠다"고 답했다.
'아이돌 라디오' 매주 월~금요일 오전 12시 5분부터 1시까지, 토~일요일 오전 12시부터 1시까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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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