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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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파파' 장혁, 사면초가 위기…그를 둘러싼 '데스 매치' 시작

기사입력 2018.11.13 11:02 / 기사수정 2018.11.13 11:04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배드파파' 장혁을 둘러싼 데스 매치가 시작됐다. 

극 중 신약을 완성하기 위한 인물들의 위험한 욕망과 이를 파헤지고자 하는 이들의 고군분투로 지철(장혁 분)이 사면초가에 빠진 것.

지난 1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 21, 22회에서 지철은 약을 먹지 않고 정면승부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이를 이용해 큰돈을 벌고자 하는 주국성(정만식)과 정대표(박지빈)의 욕망으로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약을 복용한 채 경기를 치르게 됐다.

이어 지철은 도핑 테스트 결과가 음성으로 나와 고비를 넘기는 듯했지만 타의로 약을 먹게 된 후 드러난 폭력성으로 상대 선수를 의식불명 상태에 빠뜨린다. 더불어 점점 해독능력이 떨어지고 약의 독성이 퍼져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에 놓이기도 했다.

장혁은 약 성분의 각성상태에 빠져 스포츠맨쉽을 잃은 채 잔인하고 폭력적으로 변한 지철을 거친 격투기 액션과 충혈되고 살기가 느껴지는 눈빛으로 완성해 보는 이들에게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했다.

한편 실험 참가자 중 지철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지우(김재경)와 신약개발 완성을 목표로 진실을 숨긴 채 지철을 설득하는 차 박사(정인기), 이전 경기 상대 선수였던 진상구(곽진석)까지 모든 인물들이 지철을 향한 화살을 조준하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배드파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배드파파' 방송캡처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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