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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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모델', '배틀 런웨이' 합격자 발표…남궁경희 오열

기사입력 2018.11.01 10:31 / 기사수정 2018.11.01 10:31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의 탈락자가 결정됨과 동시에 나머지 합격자들은 더 독해진 서바이벌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 31일 방송된 SBS Plus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 4회에서는 '1대 1 배틀 런웨이' 미션이 진행됐다. '배틀 런웨이'는 지원자들이 2인 1조로 팀을 이뤄 주어진 2분 동안 워킹은 기본, 퍼포먼스까지 준비해야 하고 이를 본 현장 평가단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승패를 나눴다. 

이에 지원자들은 각각 팀을 이뤄 연습에 돌입했고 본격적인 '배틀 런웨이'가 시작되자 현장 평가단은 이들의 런웨이를 지켜봤다.

지원자 이은석과 이어진은 슈트를 차려 입고 영화 '킹스맨'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등장해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두 사람 모두 멘토들의 극찬을 받았으나 승자는 이은석에게 돌아갔다. 

윤준협은 이가흔과 함께 이별 위기에 놓인 남녀의 애달픈 사랑을 현대 무용으로 표현해 냈다. 이는 장윤주, 써니의 마음을 저격한 것은 물론 현장 평가단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지난 '메이크 오버' 미션에서 섹시한 매력을 뽐내며 TOP 1에 등극한 김민진은 박민영과 박빙의 섹시 콘셉트 배틀을 펼쳐 승리했지만 멘토들을 만족시키지는 못했다. 

특히 이날 남궁경희는 이세빈의 배틀 상대로 지목됐다. 두 사람은 각각 블랙 앤 화이트 의상을 입고 등장해 다크한 분위기 속에 시크한 무대를 완성해 냈고, 남궁경희가 승리를 거두며 눈물을 흘렸다. 

절친 케미를 뽐낸 강연호와 조정흠은 뱀파이어가 돼 적으로 만나 무대를 압도하는 아이돌급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멘토들로부터 극찬을 얻었다.

마지막 피날레는 현역 모델 이선정과 신예 김이현이 장식했다. 두 사람은 등장과 함께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며 도회적이고 매니시한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결과는 모든 이들의 예상을 깨고 김이현에게 돌아갔다.

'배틀 런웨이' 이후 지난 '메이크 오버'와 '배틀 런웨이' 미션을 합산해 합격자와 탈락자를 결정지었다. 긴장감 속 63명의 지원자 중 23명이 탈락됐다

'메이크 오버' TOP 10 김민진, 이선정, 이어진 등과 박제린, 최규태, 신지훈, 최가연, 최진기, 김시인, 김희연 등이 함격자 자리에 올랐다. 

또 현장 평가단으로부터 최고 득표를 받은 강서진(134표)과 그녀의 배틀 상대이자 최저 득표자 박지윤(37표)도 합격의 기쁨을 나눴다. 마지막 합격자로 남궁경희가 호명됐다. 

그녀는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어쩔 줄을 몰라 하며 울음을 터뜨렸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정말 저는 제 이름이 호명될 것이라 생각도 못했다. 그런데 호명되니까 이게 정말 꿈인가 생시인가 할 정도로 너무 좋았다. 앞으로 가야할 미션들도 있는데 저 스스로와 더 싸워서 정신을 바짝 차리고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Plus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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