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5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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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하현우, 이타카에서 떠올린 '꿈'…첫 솔로 'Home'

기사입력 2018.10.28 17:3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하현우가 데뷔 11년 만에 첫 솔로 '이타카'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한다. 

28일 오후 6시 하현우는 첫 솔로 'Ithaca(이타카)'를 발표했다. 연주곡을 비롯해 다섯곡으로 채운 이번 솔로앨범에는 tvN '이타카로 가는 길'이 큰 원동력이 됐다. 

하현우에게 이타카는 남다른 감정이 있는 곳이다. 시 '이타카'를 본 뒤 자신의 가슴 한켠에 관련 문구를 타투로 새겨넣었을 정도로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의 꿈이자 상징, 목표, 가치관이 되어준 '이타카'로 가는 여정을 통해 자신의 속내를 노래하게 됐다. 

타이틀곡 'Home'은 하현우의 장점인 고음과 매력적인 저음 모두 만끽할 수 있는 곡이다. 하현우의 진면목이 그대로 묻어난다. 하현우는 'Home'에 대해 "집이라는게 우리에겐 편안하고 따뜻한 공간인데 여기서 말하는 '홈'은 집을 뜻하기도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가족, 직업, 무대일 수 있다. 그런 익숙했던 곳을 떠나 낯선 곳으로 내 스스로 떠나는 거다. 집과는 가장 멀어졌지만 더 가까이 나 자신을 마주할 수 있는게 여행이 아닐까 싶다. 과정에 대해 노래한다"고 밝혔다. 

'가장 먼 이곳에서 가장 가까운 날 찾아 돌아갈', '언제나 기다리는/모두 치유해주는/따뜻하게 감싸는/다시 가야하는' 등의 가사를 통해 'Home'에 대한 그의 마음을 묵직하게 드러냈다. 

뮤직비디오는 그와 수 차례 작업해온 유성균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췄다. '이타카' 대신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편의 자연 다큐와도 같은 그림을 그려냈다. 

한편 하현우는 첫 솔로 EP '이타카'를 28일 오후 6시 공개하며, 오는 12월부터는 국카스텐 콘서트에 돌입한다. 국카스텐 콘서트에서 'Home'등 자신의 신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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