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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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킴 "정인 바빠서 조정치 육아전담→새로운 편곡자 구해야 했다"

기사입력 2018.10.11 13:2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에디킴이 이번에 기존 제작진이 아닌 새로운 편곡자 및 프로듀서들과 호흡을 맞추게 된 계기를 솔직히 털어놨다. 

11일 서울 강남구 CGV청담씨네시티 엠큐브에서 싱어송라이터 에디킴의 세 번째 미니앨범 'Miles Apart'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가 열렸다. 

2015년 발표한 'Sing Sing Sing'이후 3년 여만에 새 미니앨범을 내놓게 된 그는 떠나간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달달한 사랑이야기를 녹여낸 '너 사용법', '밀당의 고수' 등으로 사랑받았던 에디킴의 첫 이별 테마 앨범이다. 

타이틀곡 '떠나간 사람은 오히려 편해'는 이별 후 남겨진 사랑의 흔적으로 힘들어하는 남자의 시선을 담았다. 에디킴은 전곡을 작사, 작곡하며 앨범 총괄 프로듀서로서 자신의 역량을 입증한다. 이외에도 또 '양화대교' 작곡가 서원진, 재즈 뮤지션 윤석철, 김동률 '답장' 편곡자 정수민 등 실력파 참여진들이 힘을 보탰다. 

에디킴은 "이번 앨범은 지난 앨범보다 관여도가 2,3배 이상 차이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앨범 재킷이나 뮤직비디오도 레퍼런스와 포트폴리오도 미스틱 직원들과 다함께 보고 했다. 미스틱에서 나를 믿어주신 것 같다. 어느 정도 연차가 되고 하면서 내가 하고 싶은 걸 펼쳐보라는 느낌이었다. 같이 고생도 많이 했다. 그런 수많은 일들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앨범부터는 내가 그동안 쭉해도 조정치 등의 편곡자들이 육아, 출산 문제 등이 생겨서 어쩔 수 없이 새로운 작업자를 구해야하는 상황이었다"며 "직접 연락해서 곡작업을 진행했고 이 분들이 어떤 스타일인지를 맞춰가고 평소에 느낀 앨범 작업과는 달랐다"고 힘줘 말했다. 덕분에 그는 타 뮤지션들이 탐내는 이들과도 호흡을 맞추보게 됐다. 

또 "정인 누나가 굉장히 바쁘시다. 조정치가 도맡아서 육아한다. 그때가 내가 작업할 타이밍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디킴의 'Miles Apart'는 11일 오후 6시 공개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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