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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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빠본색' 안지환·박광현·박지헌, 가족과 함께한 행복 순간

기사입력 2018.09.05 22:44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아빠본색' 안지환, 박광현, 박지헌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5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안지환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안지환은 아내가 외출하자 홀로 노는 모습을 보였다. 안지환은 앰프까지 꺼내 거실에서 버스킹을 하는가 하면, 급기야 잡채 만들기에 도전했다.

안지환은 잡채를 만들 때 서툰 모습을 보였다. 온몸으로 채소를 썰었는데, 잘 안되자 "칼이 안 드네"라고 장비를 탓했다. 결국 그는 "큰일 났다. 괜히 손댔다. 냄비 밥하고 차원이 다르다"고 걱정했다.

안지환은 스튜디오에서 "항상 아내가 (나를) 혼자 두고 가면 불안해하니까 뭔가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밝혔다.

아내 정미연은 생각보다 일찍 집으로 돌아왔다. 정미연은 부엌에 있는 안지환을 보고 "뭐하냐"고 물었다. 정미연은 "미치겠다"고 감탄사를 내뱉은 뒤 "칼을 안 쓰던 거 썼네" "숟가락 두 개로 해? 큰 숟가락 있는데" 등등 잔소리를 내뱉었다.

하지만 이에 아랑곳않고, 안지환은 잡채를 완성했다. 안지환은 "자기한테 뭔가 해주고 싶었다"며 "사랑해"라고 말했다. 또 안지환은 "다음에는 닭볶음탕에 도전하겠다"고 밝히기도.



다음으로 박광현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박광현은 아내의 생일을 맞아 파주에 있는 부모님 집으로 향했다. 아내에게는 시댁인 셈인데, 박광현 아내는 무척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 아내는 "주말에 오빠랑 하온이랑 있는 것보다 (시댁에) 가면 편하다. 어머니가 밥도 다 해주신다"고 말하며 웃었다.

파주에 도착한 박광현과 그의 아내, 딸 하온은 박광현 부모님과 할머니를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박광현 아내는 집에서 여유롭게 쉬는 모습을 보였다. 박광현의 아버지 박영하 씨는 "손씨 집안의 귀한 딸을 데려왔으니까"라며 "친정아버지도 사랑하겠지만 시아버지도 딸처럼 생각하고 있다. 사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사를 함께하던 중, 박광현의 아버지는 생일을 맞아 케이크를 준비했다. 또 박광현의 어머니는 옷을 선물했다. 생일 축하 카드까지 있었는데, 카드에는 "예쁜 딸 생일 축하해. 너무 고맙고 항상 사랑해"라는 글이 써있었다.

박광현의 아내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잡채 해달라고 말 안 했다. 그런데 제가 잡채 좋아하는 걸 안다. 그래서 어머님이 잡채를 많이 해주신다"고 말하며 눈물을 터트렸다. 그는 이어 "친정엄마처럼 잘해주고 묵묵히 뒤에서 응원해주시는 게 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지헌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는데, 박지헌의 생일을 맞아 장모님이 집을 방문했다. 박지헌의 장모님은 사위의 생일선물로 금시계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박지헌은 놀라워하면서도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지헌은 장모님과 허물없이 대화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문희준은 이를 보며 "장모님과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구나 싶다"며 "저는 예의를 갖추게 되더라"고 말했다. 

박지헌은 이어 장모님과 근황을 이야기하는 것은 물론, 건강검진을 앞둔 장모님을 트레이닝시켜주는 등 단란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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