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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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샘해밍턴의 윌리엄&벤틀리 '육아 철칙' (가요광장)

기사입력 2018.08.29 12:50 / 기사수정 2018.08.29 12:4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가요광장' 샘해밍턴이 육아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방송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는 방송인 샘해밍턴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청취자들은 샘해밍턴의 출연 소식에 윌리엄과 벤틀리를 보고 싶다는 수많은 문자들을 보냈다. 윌리엄하고 전화통화라도 할 수 없냐며 궁금해했다. 

이에 샘해밍턴은 "이제는 윌리엄과 전화통화도 가끔씩 한다. 그런데 윌리엄의 컨디션에 따라서 아예 말을 안 할 때도 있다. 요즘엔 윌리엄이 '선물 어딨어?'라는 말을 많이 한다. 그런데 선물을 너무 많이 사주면 버릇이 안 좋아진다"고 말했다.  

이날 이수지는 샘해밍턴에게 "육아 전문이다. 청취자분들도 육아법에 대한 많은 질문을 쏟내고 있다"고 그의 육아 실력을 칭찬했다. 이에 샘해밍턴은 "육아는 정답이 없다. 자기한테 맞는 육아를 해야한다. 저는 예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예의 바르게 키우는 것이 우선이고, 아이들이 행복한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에게 친구같은 아버지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가르칠 때는 무서운 아버지여야 한다. 너무 친근하기만 하면 아이들이 장난을 많이 친다. 선을 잘 지켜줘야 한다. 윌리엄도 '안돼!'라고 하면 잘 알아든는데, 장난이 정말 심하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리고 샘해밍턴은 "윌리엄과 벤틀리의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 그런데 확실히 아기 한 명을 키울 때가 편하긴 하다. 둘이 되니까 한 명을 보고 있으면 다른 한 명이 사라진다. 밥을 먹일 때도 둘이 함께 먹여야 하니까 힘들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하지만 샘해밍턴은 두 아이의 육아가 힘들다고 하면서도 셋째 계획이 있음을 밝혔다. 그는 "아내와도 많이 이야기를 했는데, 아내도 나이가 지금보다 어렸으면 5명 까지도 낳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그렇게까지는 힘들 것 같고, 셋째는 생각을 하고 있다. 제가 외동 아들이기 때문에 형제가 많은 것을 원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또 샘해밍턴은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다. 집에 아내와 아이들이 있으면 정말 따뜻하다. 결혼을 하면 행복하고, 아이를 낳으면 그 행복이 몇배가 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KBS 보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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