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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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이현영 5골' 한국, 인도네시아 12-0 완파하고 조 1위 8강행

기사입력 2018.08.21 22:39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완파하고 조 1위로 8강에 안착했다.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21일 인도네시아 팔렘방의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A조 조별리그 3차전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12-0 대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대만 상대 2-1 승리, 2차전에서 몰디브를 8-0으로 대파한 한국은 이미 3차전 결과에 관계 없이 8강 진출을 결정지었다. 하지만 한국은 이날 인도네시아를 상대로도 화끈한 승리를 거두며 3연승, 8강에서 B조 3위 혹은 C조 3위와 맞붙게 된다.

이날 한국은 4-4-1-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손화연이 최전방에, 그 뒤에 이현영이 섰다. 중원을 문미라, 장창, 이민아, 이금민이 맡았고 포백 라인에 장슬기, 신담영, 임선주, 김혜리가 배치됐다. 골문은 윤영글이 지켰다. 

한국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이금민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이현영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리드를 잡았다. 전반 11분에는 문미라의 추가골이, 곧바로 전반 13분에는 임선주의 추가골이 터졌다. 이후 전반 37분 문미라가 다시 한번 인도네시아의 골망을 흔든 뒤 1분도 지나지 않아 이현영이 득점하며 한국이 전반전부터 5-0으로 크게 앞섰다.

후반전 장창을 빼고 지소연을 투입한 한국은 후반 시작과 동시의 이현영과 손화연이 득점을 추가했다. 후반 22분  장슬기의 득점이 나왔고, 후반 26분에는 이현영이 장슬기의 크로스를 받아 다시 한번 골을 터뜨렸다. 이후 지소연도 2골을 추가했고, 이현영이 이날 자신의 5번째 골을 만들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에게는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이날 승리를 완성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한축구협회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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