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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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해피가 왔다' 이상화X예티, 이별 D-DAY… "꼭 다시 만나자"

기사입력 2018.08.07 07:20 / 기사수정 2018.08.07 00:53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이상화의 임시보호가 종료됐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우리 집에 해피가 왔다'에서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유기견 예티의 마지막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화는 해외 입양이 결정된 예티와 마지막 추억 쌓기에 나섰다. 사진을 찍고 있는 중에 뜻밖의 손님이 찾아왔다. 임시보호자 윤후, 유기견 미미, 반려견 순수가 방문한 것.

이상화는 4년 전에 윤후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인연을 밝히며 "윤후는 나이는 어린데 굉장히 의젓하다. 임시 보호자로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 알고 있더라"고 말했다.

이후 이상화 가족은 예티와 옷을 맞춰 입고 사진을 찍었다. 또 그동안 찍은 사진으로 앨범을 제작했고, "예티가 한국에도 가족이 있었다는 것을 남겨주고 싶었다. 예티를 입양하는 가족들이 이 앨범을 보고 '예티가 행복하게 살았구나'라는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다음 날, 이상화는 공항까지 예티를 배웅했다. 먼 길을 떠나는 예티를 걱정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꼼꼼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상화는 예티에게 "언니 여기 있어. 꼭 놀러 갈게. 힘내야 돼"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한편 이날 김수미는 해운이와의 관계를 위해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전문가는 "해운이는 나중에 회복이 되면 사람도 잘 따를 것 같다"며 "마음을 열 수 있는 시간을 줘야 한다. 내가 빨리 다가가고 싶다고 해운이한테 재촉을 하면 해운이는 더 멀리 달아날 거다"고 말했다.

이어 김수미는 "나와 관계가 많이 좋아지고 마음의 문을 연 상태에서 다른 가정에 입양을 가게 된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이에 전문가는 "지금 해운이가 느끼는 것은 사람에 대한 거부감이다. 나의 곁을 떠나서 상처받을까 봐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답했다. 이어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자기만의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사진=MBN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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