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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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시간' 김정현X서현, 악연이자 마지막 구원

기사입력 2018.08.03 07:00 / 기사수정 2018.08.03 00:5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시간' 김정현과 서현이 윤지원의 죽음의 진실을 파헤칠 수 있을까. 

지난 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시간' 7회·8회에서는 설지현(서현 분)이 설지은(윤지원)의 죽음에 대해 파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지현은 천수호 앞에서 술주정을 부렸다. 설지현은 "부탁이 있어. 내 동생이 죽었어. 근데 어떻게 죽었는지 알고 싶어"라며 사정했고, 천수호는 당황한 채 들고 있던 접시를 떨어트렸다.

천수호는 "어디서 술 처먹고 와서 주사를 부리고 있어. 부탁? 돌았나. 내가 그렇게 한가한 사람으로 보여? 꺼져. 두 번 다시 내 눈앞에 보이지 마"라며 진실을 외면했다.

특히 금테(김정태)는 설지은이 사망하기 전 은채아(황승언)와 함께 있는 장면이 찍힌 CCTV 영상을 확인했다. 금테는 신민석(김준한)에게 연락했다. 

신민석은 금테를 만났고, "원하는 게 뭡니까"라며 물었다. 금테는 "돈이지. 지현이나 희숙 씨한테 이 동영상을 보여줄 수도 없고. 천수호한테 보여줘? 지금도 자기가 죽인 걸로 알고 있는데. 아니면 회장님? 그럼 변호사님이 곤란해지잖아. 은채아한테 돈을 더 뜯읍시다"라며 제안했다.

또 설지현은 뒤늦게 천수호에게 술주정을 부렸다는 사실을 깨닫고 가게로 찾아갔다. 설지현은 "기억 났습니다. 어제 일. 죄송합니다. 긔고 제가 어제 도와달라고 했던 말은요. 진짜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라며 고개 숙였다.

천수호는 "신경 안 쓰고 있었는데 네가 이러면 신경 쓰게 되잖아. 네가 무슨 수작을 부려도 난 안 도와줄거야"라며 독설했다.

이후 강실장(허정도)은 금테의 사무실에 들이닥쳤고, "호텔 수영장 찍힌 CCTV 동영상 어디 있냐고"라며 협박했다. 양희숙(김희정)과 설지현은 우연히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들었다. 

설지현은 천수호를 붙잡기 위해 공항으로 달려갔다. 설지현은 "내 동생이 죽던 날 호텔 수영장에서 찍힌 CCTV가 있대요. 상무님 계열사니까 영상 찾게 도와줄 수 있잖아요. 저 도와주시면 제가 뭐든지 다할게요"라며 매달렸다.



천수호는 금테에게 CCTV를 사겠다며 음성메시지를 남겼다. 신민석 역시 은채아에게 돈을 받기로 했고, 금테는 천수호와 신민석 사이에서 갈등했다. 

그 사이 천수호는 설지현을 만났고, 설지현은 자신을 도와주겠다는 말을 굳게 믿었다. 천수호는 "네가 찾는 거 찾았어. CCTV 동영상 받아서 같이 확인해보자"라며 기대를 노였다. 이때 천수호는 '나를 믿자. 내가 죽인 게 아니라는 거'라며 속으로 다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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