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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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11연승' LG전이 즐거운 두산…넥센·KIA 4연패 끝

기사입력 2018.08.01 04:29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7월 31일 화요일

잠실 ▶ LG 트윈스 2 - 6 두산 베어스


두산이 이변 없이 LG전을 승리로 가져갔다. 선발 유희관이 6회 1사까지 박용택의 적시타, 양석환의 솔로포로 2실점만을 내준 가운데, 불펜이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2회 오재일이 선제 투런을 때려냈고 이는 결승 홈런이 됐다. 이후 5회와 6회 박건우의 적시타 등 4점을 더 뽑아내며 쐐기를 박았다. LG 임찬규는 5이닝 3실점 선방했으나, 타선이 잠잠해 시즌 8패째를 떠안았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LG전 11연승, 리그 3연승과 더불어 화요일 5연패를 끊어냈다.

문학 ▶ 넥센 히어로즈 3 - 1 SK 와이번스

넥센이 마운드 호투를 앞세워 4연패를 끊었다. 선발 최원태는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13승을 올린 반면 산체스는 6⅔이닝 3실점(2자책점)에도 패전투수가 됐다. 넥센이 1회 2사 1·2루에서 고종욱의 안타로 선취점을 냈으나 2회 같은 상황을 만든 SK가 김성현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넥센이 4회 박병호의 솔로 홈런으로 균형을 깼고, 7회 이정후의 적시타로 달아나면서 승리를 완성했다.

대전 ▶ KT 위즈 5 - 4 한화 이글스

KT가 한 점 차 승리를 지키고 한화전 3연승을 내달렸다. 한화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하준호와 정근우의 홈런으로 1-1 동점, KT가 4-1로 점수를 벌렸으나 호잉의 스리런에 4-4 다시 균형이 맞춰졌다. 하지만 이태양을 상대한 황재균의 솔로포가 나오며 KT의 리드. 이후 엄상백이 만루 위기를 막았고, 김재윤도 1사 1·2루에서 김민하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 경기를 끝냈다. 이날 시즌 첫 등판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정성곤이 승리투수가 됐다.

대구 ▶ NC 다이노스 4 - 4 삼성 라이온즈

연장 12회까지 가는 혈투에도 승부가 갈리지 않았다. 삼성이 1회부터 이원석과 박한이의 적시타로 2-0 리드를 잡았다. 4회 NC가 한 점을 만회했으나 7회 구자욱과 러프의 타점으로 4-1. 하지만 8회 NC가 노진혁의 솔로포로 추격했고, 상대 실책을 틈타 2점을 더 내면서 4-4 균형을 맞췄다. 이후 NC에서는 강윤구와 원종현, 이민호가, 삼성에서는 최충연, 우규민과 권오준이 등판해 양 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결국 무승부로 끝이 났다.

광주 ▶ 롯데 자이언츠 1 - 4 KIA 타이거즈

KIA가 롯데를 꺾고 4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1-1 동점이던 6회 무사 1·2루 찬스에서 나지완이 김원중의 3구를 받아쳐 좌월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나지완의 44일 만의 홈런. 나지완의 홈런으로 리드를 잡은 KIA는 리드를 지키고 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왔다. 임기영은 시즌 최다 6⅓이닝을 소화, 1실점 호투로 시즌 6승을 올렸고, 김윤동이 홀드, 윤석민이 세이브를 기록했다. 5이닝 4실점의 김원중은 시즌 6패를 떠안았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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