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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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쎄시봉 실망"…윤형주 횡령혐의에 네티즌 아쉬움 토로

기사입력 2018.07.31 13:19 / 기사수정 2018.07.31 13:23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쎄씨봉 윤형주가 부동산 개발 시행사를 운영하며 약 41억원의 회삿돈을 빼돌리거나 유용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실망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30일 윤형주가 회삿돈 11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네티즌들은 각종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단 대다수의 네티즌들이 "그나마 가슴을 시원하게 해 주던 노래를 듣고 힘을 내고 다시 활기를 찿았는데. 실망을 주는 가수분들 너무 합니다(pcsk****)"라며 비난하고 있다. 쎄시봉이 1960년대와 1970년대 주옥같은 음악들을 선보이며 대중과 추억을 공유했던 그룹이었던 만큼, 그 시절을 함께 한 이들의 배신감이 큰 것이다. 

또 "욕심엔 끝이없다"(haej****), "그가 만들고 부른 아름다운 노래들을 떠올리면 실망감이 말할 수 없이 크다"(hiro****) 등의 댓글을 통해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서울 수서경찰서는 경기도 안성시에 물류단지를 조성하겠다며 시행사를 인수해 투자금을 모은 뒤 법인 자금 11억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사 횡령) 등으로 윤형주를 지난 13일 검찰에 송치했다. 지난 2010년 회삿돈 11억 원으로 서울 서초구의 고급 빌라를 구매하고 실내 인테리어 비용 등으로 지출한 혐의다. 

또 법인 자금 30억 가량을 개인 명의 계좌로 옮긴 정황도 파악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형주는 "회사에 비렬준 차입금이 있어 회삿돈을 썼을 뿐"이라며 횡령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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