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7.23 12:18 / 기사수정 2018.07.23 14:29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박수홍, 남희석, 김영철에 윤형빈, 정경미, 유세윤까지, 레전드 개그맨들이 무대로 돌아왔다.
23일 서울 마포구 홍대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코미디위크 인 홍대'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수홍, 박준형, 정종철, 김시덕, 유세윤, 윤형빈, 박성호, 정경미 등이 참석했다.
'코미디위크 인 홍대'는 총 21개 공연으로 구성된 축제로 남희석, 박수홍, 박준형, 정종철, 유세윤 등 더 강력한 라인업과 다양한 웃음으로 관객들과 만날 채비를 마쳤다.
'코미디위크 인 홍대'에서는 남희석의 팀스탠드업쇼, 갈옥떡쇼, 김영철의 조크콘서트, 소통왕 유세윤, 투맘쇼 등으로 구성돼있다.

이번 공연을 위해 남희석은 9년만에 개그맨으로 무대에 오르고, 예능에서 활약해오던 박수홍도 오랜만에 공개코미디에 나선다. 박수홍은 "젊은 세대들은 모르지만 난 사실 개그맨 출신이다. 무대에 오를 생각을 하니 만감이 교차한다"라며 "그 사이에 좋은 후배들도 많아졌다. 잘 살았구나 싶다. 남희석도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리즈시절을 이끌었던 갈갈이패밀리도 다시 뭉친다. 박준형은 "2002년 원년멤버들이 함께한다. 갈갈이패밀리 뿐 아니라 우비소녀, 마빡이, 생활사투리, 우격다짐 등이 모두 준비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함께하게 된 정종철은 "무대가 그리웠다. 대신 마음이 맡는 사람들과 하고 싶었다. 그래서 오늘을 앞두고 설렘에 잠도 못잤다"라며 "2002년에 코미디에 대한 애정으로 뭉쳤던 이들이 다시 함께하게 됐고, 멤버들이 모여서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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