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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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영 "팀추월은 버리는 경기"…왕따 논란 언급 없었다

기사입력 2018.03.09 09:02 / 기사수정 2018.03.09 09:2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스피드스케이팅의 노선영이 자신이 출전했던 팀추월에 대해 '버리는 경기'였다고 설명했다.

노선영은 8일 SBS 시사토크쇼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 출연해 "팀추월은 버리는 경기였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대답했다.

빙상연맹이 메달을 딸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종목에 집중했다고 말한 노선영은 "개개인 선수의 문제가 아니고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문제"라며 "메달 유력 후보 선수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또한 노선영은 "후배들이 차별 혹은 특혜를 받지 않고 공평한 기회가 주어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왕따 논란'은 지난달 19일 올림픽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일어났다. 김보름, 박지우, 노선영이 출전한 가운데 노선영이 앞선 두 선수보다 크게 뒤쳐져 결승선을 통과했다. '팀추월'이지만 팀워크를 보이지 못한 점과 더불어 김보름, 박지우의 인터뷰가 도마에 올랐다.

노선영은 기자회견, 믹스트존 인터뷰를 거부하며 침묵해왔다. 방송에 출연해 입을 열었지만, 핵심이었던 '왕따 논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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