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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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밝힌 서현 섭외 비하인드 "소녀시대 인지도 고려…막판 조율"

기사입력 2018.02.12 16:01 / 기사수정 2018.02.12 16:03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소녀시대 서현과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의 합동 무대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12일 고 대변인은 청와대 페이스북 '11:50 청와대입니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지난 11일 펼쳐진 공연에 대한 뒷이야기를 밝혔다.

고 대변인은 "왜 서현인가? 라는 것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셨는데, 일단 노래 공연자가 모두 여성이었고 남성이 출연하려면 편곡을 해야 하는데 그럴 시간이 없었다. 또 어르신들도 많기 때문에 인지도가 높은 분이 나오셔야 공감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북 측에서도 소녀시대가 인기라고 들었다"며 "서현 씨께서 흔쾌히 응해주신 것 또한 큰 작용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북측 공연단에서는 연습 기간이 짧다는 것에 난색을 표했지만, 결국 우리 측의 설득으로 인해서 막판에 조율이 됐다"고 덧붙였다.

고민정 부대변인은 "서현씨께서 멋지고 우아하게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해줬다"고 극찬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서현은 11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삼지연관현악단의 공연에서 깜짝 등장해 '우리의 소원은 통일', '다시 만납시다'를 북한 예술단과 함께 열창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청와대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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