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10.18 17:43 / 기사수정 2017.10.18 17:47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상반기 많은 화제를 모았던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한 7명의 연습생 출신으로 구성된 그룹 레인즈가 bnt와 함께한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총 두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화보 속 레인즈는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가을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색상의 의상을 선택해 부드러운 가을 남자로 변신하는가 하면 캐주얼한 의상으로 그들의 나이에 맞게 장난스러운 소년의 모습까지 선보였다.
촬영이 끝난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레인즈는 12일 데뷔 쇼케이스 이후 곧바로 이어지는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데뷔 앨범 ‘선샤인(Shunshine)’ 타이틀곡 ‘줄리엣(Juliet)’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그들은 “무대 위 우리를 로미오의 모습이라고 생각하고 봐주면 된다. 로미오에서 볼 수 있는 소년 미와 남자다운 매력을 보여줄 거다”라고 활동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bnt와 두 번째로 만나는 멤버 장대현은 지난번 화보 촬영 때보다 10kg 감량한 모습으로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데뷔를 위해 체중감량에 노력했다. 정오 이후로는 거의 안 먹었다”며 다이어트 성공 비결을 밝혔다.
데뷔 전부터 ‘병원선’, ‘보그맘’ 등의 드라마 OST에 참여해 활발한 활동의 신호를 알린 레인즈. 리더 김성리는 “우선 몸 둘 바를 모를 정도로 감사하다. 실력도 실력이겠지만 운이 컸다고 생각한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고, 각자 다른 음색을 가지고 있고 높은 음역대의 멤버가 많아 보컬 퍼포먼스에 강점을 두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10월 아이돌 그룹의 컴백 및 데뷔가 이어지는 가운데 워너원, 뉴이스트W, JBJ와 함께 ‘프듀2’ 출신 보이 그룹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함께 활동하는 소감에 대해 묻자 멤버 장대현은 JBJ를 언급하며 “서로 연락도 자주 하고 친하게 지내고 있다. 라이벌 관계지만 우리 모두 같이 잘 되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긴 시간을 달려 데뷔의 꿈을 이룬 그들에게 가수를 꿈꾸게 된 계기에 대해 묻자 멤버 홍은기는 “어렸을 때 심리적인 아픔을 가지고 있어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음악으로 많은 치유를 받아서인지 나도 내 목소리와 재능으로 사람을 살리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꿈을 키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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