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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품위녀' 김선아·김희선 수상한 첫 만남, 암투 시작될까 (종합)

기사입력 2017.06.17 00:0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품위있는 그녀' 김선아가 김용건의 간병인으로 집을 잠식해갔다.

1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1회에서는 안태동(김용건 분)이 박복자(김선아)의 마수에 걸려들었다.

이날 박복자가 집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알리바이가 있는 우아진(김희선)을 제외한 가족들이 용의 선상에 올랐다. 죽은 박복자는 '다시 태어난다면 우아진의 모습으로 태어나고 싶다'고 생각했다.

몇 개월 전, 우아진은 시아버지 안태동(김용건)의 간병인을 모집했다. 면접을 온 박복자는 그림으로 우아진과 공통점을 만들고, "정성을 다해 모시겠다"라고 믿음직스럽게 말했다. 우아진은 박복자를 채용했다. 하지만 문을 나선 박복자는 바로 눈빛이 바뀌었다.

박복자는 누군가의 전화를 받고 "걱정하지 마. 잘할 테니까. 너나 입조심 해"라고 밝혔다. 사투리도 쓰지 않았다. 우아진의 전화가 오자 박복자는 다시 사투리로 얘기했다. 앞서 박복자는 우아진이 다니는 헬스장의 트레이너를 시켜 안태동 집안의 뒷조사를 했다.

이후 안태동 집에 입성한 박복자. 박주미(서정연)는 박복자에게 주민등록등본을 달라고 했지만, 박복자는 우아진에게 주겠다며 거절했다. 안태동과 첫 만남부터 가슴을 들이댄 박복자는 안태동 방의 화장실을 쓰겠다고 했다. 박주미는 "그건 안 된다"라며 2층을 쓰라고 했다.



이에 박복자는 "절 아랫사람 대하듯 대하시면, 제가 회장님을 보필할 수 있겠냐"라며 박주미를 건드렸다. "아줌마는 위아래 없냐"란 박주미의 말에 박복자는 "누가 위라는 거냐"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박복자는 2층에서 내려오다 넘어졌고, 결국 본인 뜻대로 1층을 쓰게 됐다.

박주미는 뒤늦게 집에 온 우아진에게 "저 사람 아닌 것 같다"라고 반대했다. 하지만 안태동이 박복자를 마음에 들어 했다. 박복자는 안태동의 취향을 미리 조사해 대령했고, 모든 걸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입맞춤도 했다. 박복자는 그렇게 집을 잠식해갔다.

박복자는 우아진을 보며 '내가 그녀를 좋아한 건 부자들에게서 본 간악함이 없어서였다. 처절한 왕따로 전락한 사람에게 손을 내민 품위. 내가 그녀를 특별하게 생각하는 이유였다'고 생각했다.  

한편 우아진은 윤성희(이태임)의 재능을 알아보고 첫 고객이 되었다. 윤성희는 우아진 딸의 미술지도를 해주겠다고 나섰다. 그러나 우아진 남편 안재석(정상훈)은 딸을 데리러 갔다가 윤성희에게 첫눈에 반했다. 장성수(송영규), 서문탁(김법래), 김봉식(채동현)도 모두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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