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3.15 17:50 / 기사수정 2017.03.15 17:40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꽃샘추위가 기승인 3월, 추위는 물론 얼어붙은 마음까지 녹일 영화들이 연이어 개봉한다. 첩보 코미디로 웃음을 보장하는 '비정규직 특수요원'부터 엠마 왓슨의 연기변신을 만날 수 있는 '미녀와 야수'까지, 16일 개봉할 작품들을 미리 만나보자.

▲ '비정규직 특수요원' 한채아X강예원, 한국 영화 자존심 지킬까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감독 김덕수)은 보이스피싱 일망타진을 위한 국가안보국 댓글요원 장영실과(강예원 분)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형사 나정안(한채아)의 불편하고 수상한 합동수사를 그린 언더커버 첩보 코미디다.
국가안보국부터 법무부까지 국가 기관들이 보이스피싱을 당했다는 기발한 설정이 눈에 띈다. 또한 '비정규직 특수요원'에서는 비정규직에 대한 현실과 정치적 문제를 꼬집으면서 속 시원한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아낌없이 망가진 강예원, 한채아의 연기변신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 특히 '콩:스컬 아일랜드', '로건' 등 외화들의 흥행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비정규직 특수요원'이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117분. 15세이상관람가.

▲ '미녀와 야수' 엠마왓슨 표 벨, 예매율부터 대박 예감
디즈니의 명작 '미녀와 야수'의 실사판으로 기획 단계부터 화제였던 영화 '미녀와 야수'(감독 빌 콘돈)는 배우 엠마 왓슨이 벨로, 댄 스티븐슨이 야수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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