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1.12 15:58 / 기사수정 2016.11.12 17:08

[엑스포츠뉴스 인천, 박진태 기자] 제임스 켈리 24득점, 전자랜드는 2연승.
인천 전자랜드는 1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주 KCC와의 맞대결에서 82-78로 승리했다.
1쿼터 전자랜드는 박찬희의 드라이브인에 이은 레이업슛과 제임스 켈리의 석 점포를 앞세워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KCC도 리오 라이온스와 송교창의 미들슛으로 따라붙었다. 이후 양 팀은 턴오버를 주고받으며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4분 경 KCC는 라이온즈가 외곽포를 터뜨리며 공격의 물꼬를 텄지만, 전자랜드는 이대헌의 2점슛으로 상대의 흐름을 끊었다. 쿼터 막바지 전자랜드는 켈리가 상대 반칙을 통해 얻은 자유투 두 개를 성공시키고, 정효근이 3점포까지 꽂아넣어 16-10으로 앞서갔다. 결국 전자랜드는 정병국의 득점까지 묶어 18-14로 1쿼터를 마쳤다.
KCC는 2쿼터 시작과 함께 신명호의 석 점슛과 에릭 와이즈의 골밑 득점을 앞세워 한 점 차까지 전자랜드를 따라붙었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팽팽한 승부 속에서 박찬희가 7분 경 3점슛을 터뜨리며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켈리마저 먼 거리 외곽슛을 성공시킨 전자랜드는 쿼터 중반 28-21로 도망갔다.
2분 경 KCC는 와이즈와 라이온즈의 득점포가 살아나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전자랜드는 정병국이 연속해 외곽 득점을 성공시켜 아홉 점 차로 달아났다. 전자랜드는 이후 실점을 기록했지만, 전반전을 39-34로 마칠 수 있었다.
3쿼터 KCC는 단단한 수비로 상대의 공격을 막아낸 뒤 송교창의 연속 득점으로 한 점 차로 추격했다. 결국 KCC는 와이즈와 라이온즈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47-41로 역전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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