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면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가면' 수애와 주지훈이 미래의 행복을 빌며 사랑의 키스를 나누었다.
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 19회에서는 변지숙(수애 분)을 찾은 최민우(주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민우는 도로에 서 있는 변지숙을 발견한 뒤 포옹했다. 변지숙을 최민우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세상에 모든 걸 고백하겠다고 했으나, 최민우는 "우린 모든걸 잊고 오늘 하루 우리 생각만 해요. 딱 하루만 행복해지자고요"라며 변지숙을 데리고 아무도 없는 곳으로 향했다.
최민우는 무릎을 다친 변지숙을 치료해주며 "이렇게 혼자 있으면 넘어지고 다치면서 나 없으면 어쩌려고 간다고 하느냐"며 걱정했다.
이에 변지숙은 "잠깐 떨어져 있는 거잖아요. 민우 씨 걱정 안 하게 혼자 있을 때도 잘 있겠다"고 안심시켰다. 정말 괜찮겠느냐는 최민우에게 변지숙은 "그럼요. 제 이름 찾기 위해 어쩔 수 없는 거잖아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최민우는 "더 좋은 남편이 되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변지숙 씨"라고 사과했고, 변지숙은 주지훈의 머리를 어루만지며 "민우 씬 지금도 좋은 남편이다"고 말했다.
이후 최민우는 변지숙의 얼굴을 만지며 "기억하겠다. 변지숙 씨 얼굴. 우리 다시 행복할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고, 변지숙은 "그럼요. 우린 그럴 자격 있잖아요"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사랑의 키스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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