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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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생 바보 오빠 "여동생 신혼여행 따라갈 계획" 경악

기사입력 2013.10.08 00:03 / 기사수정 2013.10.08 00:03

대중문화부 기자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동생 바보 오빠 때문에 고민인 여동생이 등장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나는 서른 한살인데 오빠는 나를 '쫑쫑 우리 강아지'라고 부른다. 데이트 때도 따라오고 따라오지 못하면 전화기에 불이 난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그녀는 "남편과의 연애 십년동안 여행은 당일치기 밖에 못 갔다. 그런데 오빠는 단 둘의 여행을 계획하고, 급기야 신혼여행도 따라 오겠다고 한다. 결혼 준비를 도와주겠다며 회사까지 그만뒀다"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동생 바보 오빠는 "동생이 태어났을 때 너무 귀여운 아기였다. 흔들어주기만 해도 예뻤다. 엄마한테 아기를 달라고 한 적이 있다. 엄마가 가지라고 했다. 그 이후부터는 내 아기라고 생각했다"라고 동생 바보가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중학교 때 고학년이 되면서 뽀뽀를 하지 마라고 하더라. 그런데 나는 무슨 낙으로 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동생의 순수함이 하늘에 살고 있는 아기 천사가 잘못해서 벌로 지상에 내려와서 사는 것 같다"라고 동생 바보 면모를 보였다.

특히 사연의 주인공의 예비 신랑은 동생 바보 오빠와 여동생, 예비 신랑이 직접 작성한 혼전 계약서를 공개해 경악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 게스트로는 한선화, 송지은, 니엘, 천지가 출연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동생 바보 오빠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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