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0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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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S 김성민 감독·규민 "'PNC’ 중국·베트남 견제돼…재밌는 경기 보여드릴 것" (PGS6) [인터뷰]

기사입력 2026.06.08 09:14 / 기사수정 2026.06.08 09:14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DN수퍼스 김성민 감독과 심규민 선수가 'PGS6' 2위 소감과 향후 각오를 밝혔다.

7일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PGS) 서킷 2'의 피날레인 'PGS6'의 그랜드 파이널 3일 차 경기를 진행했다.



챔피언이 탄생하는 날인 그랜드 파이널 3일 차. 경기 결과, 메이드 인 타일랜드가 총점 181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팀 중에서는 DN수퍼스가 97점으로 2위에 올라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T1은 92점으로 6위, 젠지는 67점으로 13위, 크레이지 라쿤은 65점으로 15위에 머물렀다.



경기 이후에는 2위를 기록한 DN수퍼스 '플리케' 김성민 감독(이하 김성민 감독)과 '규민' 심규민 선수(이하 규민)가 미디어 인터뷰에 참여했다.

먼저, 이들은 경기 소감부터 전했다. 김성민 감독은 "올해 진행한 'PGS' 중에서 선수들의 집중력이 가장 좋았고, 할 수 있는 최선의 게임을 보여줬다"라며, "중간중간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이는 우리 팀 모두가 풀어가야 할 숙제이기에 어느 정도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규민은 "이렇게 아쉽지 않은 2등은 처음인 것 같다"라며, "부족한 모습이 많이 나왔지만, 2등을 기록한 것에 만족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보완해야 할 아쉬운 점에 관한 질문도 이어졌다. 김성민 감독은 "예전 대회에서는 교전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많았는데, 지금은 점차 나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디테일하게 팀원들과 유기적으로 소통하는 콜이 더 많아져야 한다"라고 복기했다. 다음 대회에 고쳐야 할 숙제라고.

규민은 "개개인의 실수가 많았다"라며, "개인의 실수로 인해 게임이 후반까지 가지 못하고 터지는 판들은 피드백이 불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그런 경기가 많아 오더로서 아쉬움을 느낀다고.



1위 팀과의 점수 격차와 3인칭 시점에 관한 생각도 전했다. 김성민 감독은 "종목 특성상 우승 가능성이 있는 팀들이 기세를 타거나 구도와 서클의 운이 따라주면 충분히 점수 차이가 벌어질 수 있다"라며, "(1위와 점수 격차가 큰 것은) 게임의 특수성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운이 조금 좋지 않았더라도 이번 대회는 메이드 인 타일랜드가 우승했을 것 같다"라며, "DN수퍼스도 기회가 왔을 때 우승할 수 있는 팀이 되도록 좀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규민은 "3인칭은 유불리가 너무나 극명한 게임이다"라며, "답이 없는 상황을 시점의 차이 때문에 더 극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나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메이드 인 타일랜드가 이번 대회에 보여준 모습은 정말 리스펙한다"라며, "(다만) 유불리가 극명한 것은 사실이기에, 이를 각 팀이 어떻게 해석해서 경기에서 보여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PGS 서킷 2' 일정을 마무리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이에 팬들의 시선은 23일부터 28일까지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리는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 2026'(이하 PNC 2026)으로 향한다.



대표팀 감독인 김성민 감독은 "선수 구성을 봤을 때 헤더와 성장의 장점을 많이 보여줘야 하는 조합이다"라며, "두 선수가 피지컬·뇌지컬적으로 돋보이는 모습을 많이 보여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물론, 규민과 헤븐의 기량에 대한 신뢰도 두텁다고.

이들이 경계하는 국가는 어디일까. 김성민 감독은 "중국이 잘할 것 같고, 베트남도 기세를 타면 우승할 수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기세 타면 잘할 것 같지만 중간이 없을 것 같다고.



규민은 "'PNC’의 경기 양상은 'PGS’와는 정말 다르다"라며, "3인칭으로 처음 펼쳐지는 'PNC’이기에 정말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우크라이나의 경우에는 주축인 나투스 빈체레 선수들이 아직 1인칭 때처럼 플레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근데 그것이 맞을 수도 있다"라며 "실제 경기 양상은 뚜껑을 열어봐야 알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기존에 강했던 베트남과 중국이 가장 견제된다고.

끝으로 이들은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김성민 감독은 "''PNC’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작년과는 많이 다른 구성인데, 자신감이 많이 차 있다"라며, "공격적으로 교전에서 많이 이기고 핵심 지역을 잘 찌르는 등 재미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규민은 "이번 'PGS’는 팬분들도 '이 정도 했는데 2등이네'라는 마음일 것 같다"라며, "남은 중요 대회들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PNC’는 작년과 같은 일이 없게 하겠다"라며, "작년에는 '잘 해야 한다’라는 부담감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부담감보다는 스스로 즐기면서 행복하게 게임을 하려고 한다. 그렇게 하면 성적이 따라올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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