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03 03:06
스포츠

"한일전? 가위바위보도 이겨야"…'女 핸드볼 평정' SK 슈가글라이더즈 3총사, 20일 클럽대항전 앞두고 굳은 각오

기사입력 2026.06.03 01:27 / 기사수정 2026.06.03 01:27



(엑스포츠뉴스 중구, 권동환 기자) "한일전은 가위바위보도 이겨야 된다고 하잖아요"

핸드볼 H리그 여자부 SK슈가글라이더즈의 통합 3연패와 21경기 전승 우승을 이끈 주역들이 한일 클럽 대항전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SK는 오는 20일 전라남도 여수에서 열리는 ‘신한 슈퍼 쏠 2026 한일 핸드볼 클럽 슈퍼매치 in 여수’를 준비하기 위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SK는 신한 SOL Bank 2025-2026 핸드볼 H리그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을 모두 제패하면서 여자 핸드볼 리그 사상 최초로 통합 3연패를 달성했다. 또한 이번 시즌 정규리그 21경기 전승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했다.



국내 핸드볼 무대를 평정한 SK의 주역 강경민(센터백), 송지은(레프트백), 최지혜(라이트백)은 2일 서울 중구 정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역사적인 시즌을 되돌아봤다.

SK 주장 송지은은 "핸드볼하면서 처음으로 팀에 대한 애정이 가장 컸던 시즌이었다. 개인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게 해준 동료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라며 소감을 드러냈다.

올시즌 SK에 합류하자마자 정규리그 MVP와 득점왕을 차지한 최지혜는 "인생에서 새로운 기록을 쓰며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시즌이었다"라고 말했다.

강경민은 "내년부터 충남개발공사 팀이 새롭게 창단되면서 리그가 24경기로 늘어난다"라며 "앞으로 경기 수가 늘어나면 전승 우승을 거둘 팀이 또 나올까 싶다. 이 기록을 깨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기에 더욱 뜻깊고 자랑스러운 기록"이라고 평가했다.



SK는 약 한 달간의 휴식을 마친 후, 다시 훈련에 돌입해 다가오는 한일 클럽 대항전을 대비하기 시작한다.

SK와 남자부 통합 우승팀 인천도시공사는 오는 20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 슈퍼 쏠 2026 한일 핸드볼 클럽 슈퍼매치 in 여수'에 참가한다.

한일전인 만큼 선수들의 각오도 남다르다. 송지은은 "한일전은 가위바위보도 이겨야 한다. 무조건 이기겠다"라며 승부욕을 불태웠고, 최지혜 역시 "최대한 몸을 끌어올려 꼭 이기는 경기로 보답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강경민도 "일본팀은 스텝이 빠르고 체력 부담을 줄 수 있다"라며 "한국 우승 팀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나가는 만큼 최대한 좋은 경기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