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예능 프로그램 '법륜로드 : 스님과 손님'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스님과 손님'에서 이주빈이 고민을 털어놨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법륜로드 : 스님과 손님'에서는 노홍철, 이상윤, 이주빈, 이기택이 법륜스님과 함께 부처가 깨달음을 얻은 땅 인도 '보드가야'를 찾아 성지 순례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법륜스님은 "나도 짜증이 날 때가 있다"면서 "마땅히 해야할 일인데 안 했을 때 짜증이 나는 것 같다. 짜증이 안나는 경지에 이르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이주빈은"살다보면 화가날 일이 아니라는 것을 마음으로는 아는데, 마음을 빨리 잡지 못할 때가 있다. 빨리 마음을 잡는 법이 있느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법륜스님은 "화난 마음에 사로잡혀 있는 건 아닌지 봐야한다. 화난 마음을 움켜쥐고 있지 말아야한다"고 조언했다.
노홍철은 "'즉문즉설' 영상을 봤다. 스님도 경험해보지 못한 질문들에도 답을 명쾌하게 주시지 않냐. 그 대답은 어떻게 나오는거냐"고 물었다.
법륜스님은 "기본적인 자세는 '답을 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거다. 그 사람의 어려움을 들으면서 대화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그렇게 서로 대화를 하다보면 (질문을 한) 본인이 깨닫는거다. 그럼 '스님이 답을 줬다'고 느끼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답을 주는 건 아니다. 인생에 답은 없다. 자기가 정하고 자기가 사는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이날 법륜스님은 '보드가야'로 가는 방법을 설명하면서 "보통은 기차를 타고, 버스는 대절을 해야한다. 기차로는 7시간, 버스로는 12시간 정도 걸린다"고 했다.
법륜스님은 "나는 표를 샀다. 그리고 한장 더 있다. 나머지는 스스로 표를 구해서 와야한다"고 했다. 노홍철, 이상윤, 이기택이 이주빈에게 기차표를 양보했다.
이주빈은 법륜 스님과 함께 기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1대1 즉문즉설' 시간을 가졌다. 이주빈은 "너무 저를 다그치면서 사는 편이야. 엄격한 기준이 있었다. 스스로 사랑하라고 하는데, 사랑하는 법을 모른다"고 했다.
이에 법륜스님은 "강박증이다. 그게 다 자기 학대다. 나를 사랑하는건 내가 나를 괴롭히지 않는거다. 어떻게 되려고 하지 마라. 불안하면 '불안하구나' 그냥 그렇게 생각하면 된다"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법륜로드 : 스님과 손님'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