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5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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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일본 요정도, 태국 아이돌도 전부 8강 올랐다…태국 오픈 배드민턴 16강 나란히 2-0 승리

기사입력 2026.05.15 01:16 / 기사수정 2026.05.15 01:16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일본의 '배드민턴 요정' 미야자키 도모카(세계랭킹 9위)와 태국의 '배드민턴 아이돌' 피차몬 오팟니푸스(27위)가 나란히 8강에 올랐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태국 오픈(슈퍼 500) 여자단식에서 두 선수 모두 기대에 걸맞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우승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번 대회 5번 시드 미야자키는 14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6 BWF 태국 오픈 2회전(16강)서 같은 일본 선수 군지 리코(20위)를 2-0(21-18 21-17)으로 꺾었다.

일본 선수끼리의 맞대결답게 치열했다. 1게임에서 미야자키는 21-19로 간신히 앞섰다. 군지가 초반부터 끈질기게 따라붙었고, 중반 이후에도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미야자키는 막판 승부처에서 흔들리지 않았다. 결국 1게임을 가져오며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2게임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군지가 다시 추격에 나섰지만 미야자키는 결정적인 순간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끊었다.

연속 8득점을 기록한 미야자키는 미야자키는 21-17로 2게임까지 가져가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태국 피차몬도 홈 팬들 앞에서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피차몬 역시 인도의 데비카 시하그(40위)를 상대로 2-0(23-21 21-11) 승리를 거뒀다.

첫 게임은 듀스 접전이었지만, 두 번째 게임은 피차몬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다.

랭킹상 피차몬이 앞섰지만 1게임은 쉽게 풀리지 않았다. 피차몬은 시하그의 끈질긴 수비에 고전하며 듀스 접전까지 가는 위기를 맞았으나 끝까지 침착함을 유지했다. 피차몬은 마지막 두 포인트를 따내며 23-21로 1게임을 가져갔다.

위기를 넘긴 뒤에는 완전히 달라졌다. 2게임에서 피차몬은 초반부터 흐름을 장악했다. 경기 초반부터 4연속 득점을 올리며 시하그의 전의를 상실케 했다.



시하그는 11점에 묶였고, 피차몬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21-11 완승을 거뒀다. 1게임에서 고전했던 장면과 달리 2게임은 실력 차가 뚜렷하게 드러난 경기였다.

이번 16강전에서 미야자키는 랭킹 9위다운 안정감을 보여줬다. 태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피차몬 역시 홈에서 스타성을 다시 증명했다.

이번 대회 여자단식 흐름도 더 흥미로워졌다. 안세영 등 한국 선수들이 불참한 가운데 미야자키는 8강에서 세계랭킹 4위 천위페이(중국)와 맞붙는다. 피차몬은 같은 태국의 포른파위 초추웡(8위)을 상대한다.


사진=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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