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세 아이의 엄마 김성은이 아이들 학원비를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스승의 날 열혈사제들' 특집으로 꾸며져 서경석, 최태성, 김성은, 황민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김성은은 이날 방송에서 "요즘 교육열이 많이 줄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성은은 "첫째는 '대치동 키즈'로 키웠다. 거의 모든 학원을 다 보내봤다. 수학학원만 세부적으로 나눠서 4군데를 다녔다. 운동도 축구랑 아이스하키 둘 다 시켰다"고 했다.
이어 "아들이 싫어했으면 저도 안 보냈을텐데 아들도 좋아했고, 잘 따라왔다. 학원을 많이 보내다보니까 대치동에서 '어느 학원에 가도 김성은이 있다'고 소문이 났더라"면서 웃었다.
김성은은 "진짜 열정적으로 했다. 그러다 아들이 축구를 선택하면서 '대치동 키즈'는 자연스럽게 끝났다. 둘째를 키울 때는 바뀌었다.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시키는게 맞는 것 같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등학교 3학년인 둘째는 예체능 위주로 시킨다. 근데 국영수는 뺄 수 없으니까 기본은 한다. 7살인 셋째는 진짜 아무것도 안 시킨다. 지금 축구랑 미술학원 두 곳만 다닌다. 공부는 안 시키고 있다"고 했다.
김성은은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서 "엄마가 학원을 엄청 보냈다. 초등학교 때 학원을 몇 개 다니는지 맨날 셌었다. 영어도 한국 선생님과 원어민 선생님이 둘 다 있었다. 그런데 지금 제가 영어를 못한다. 그래서 아이가 원하는 것을 해주자는 마음"이라고 했다.
그리고 이날 김성은은 아이들 교육과 관련해서 해명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서 과거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던 아이들 학원비에 대해 언급했다.
김성은은 "유튜브 콘텐츠를 찾다가 '아이들 학원을 몇개를 보내고 학원비는 한 달에 얼마나 나가는지'가 저도 궁금하더라. 뭘 노리고 한건 아니고, 저도 이슈가 그렇게 될 줄은 몰랐다"고 했다.
이어 "그때 둘째가 학원을 10개 넘게 다니고 있었다. 그래서 둘째랑 셋째의 학원비가 월 300만원이 넘더라. 그랬더니 '정조국 연봉'이 연관 검색어에 떴다"면서 웃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남편 돈으로 학원을 보내는 줄 아시는데, 저도 돈을 번다. 저도 아이들 교육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강조해 웃음을 줬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