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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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달러 금메달 브라 노출' 레이르담, 이대로 빙속 은퇴?…'한 방'에 2783억→대박 터진 남친 별장서 '칩거 중'

기사입력 2026.05.11 15:15 / 기사수정 2026.05.11 15:15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스타 유타 레이르담의 향후 거취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확산되고 있다.

올림픽 금메달 이후 꾸준히 제기된 은퇴설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최근 레이르담이 약혼자 제이크 폴의 푸에르토리코 저택에서의 일상 사진들만을 연이어 게시하면서, 빙상 복귀가 사실상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유튜버 복서' 타이틀을 갖고 있는 폴은 지난해 넷플릭스로 생중계된 이벤트 복싱 경기에서 나타난 뒤 KO패를 당하고서도 2783억원을 챙겨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네덜란드 매체 '스포르트 늬우스'는 최근 보도를 통해 레이르담의 근황을 상세히 전했다.

매체는 "레이르담이 빙판이 아닌 완전히 다른 환경에서의 일상을 담은 사진들을 공개했다"며 "카우보이 부츠와 불꽃놀이, 미국 남부 특유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장면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레이르담은 기존의 빙속 선수로서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카우보이 모자와 부츠를 착용한 채 픽업 트럭에 올라타거나 쿼드를 타고 자연 속을 달리는 등, 미국 시골 생활에 완전히 적응한 장면들이 이어졌다.

또한 그는 최근 자신의 틱톡 채널에 푸에르토리코에서의 하루를 담은 브이로그를 올리기도 했다. 영상에서 그는 약혼자 폴과 함께 키우는 반려견 토르와의 일상, 골프 카트를 타며 리조트를 누비는 모습, 슈퍼카 드라이브 등 여유로운 생활을 공유했다.



이 같은 행보는 단순한 휴식을 넘어선 변화로 읽힌다.

매체는 “레이르담이 기존의 훈련과 경기 중심의 삶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고 있다"며 "강도 높은 시즌과 올림픽을 치른 이후 잠시 속도를 늦추는 시기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생활 반경을 아예 유튜버 출신 복서인 약혼자 폴의 푸에르토리코 대저택과 미국 조지아주 대형 목장으로 옮겨졌다는 점도 주목된다.

이처럼 빙상과는 거리가 있는 콘텐츠가 계속되면서 현지에서는 복귀 가능성에 대한 회의적인 시선도 점점 커지고 있다.

'스포르트늬우스'는 "현재 그녀의 삶은 매우 안정적이고 만족스러워 보인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다시 빙판으로 돌아올지 여부는 여전히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사실 레이르담을 둘러싼 은퇴설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는 지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올림픽 신기록(1분 21초 31)으로 생애 첫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올림픽 이전부터 "1000m에서 금메달을 따면 마지막 시즌이 될 수도 있다"고 은퇴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앞서 같은 매체 역시 새 시즌을 앞두고 레이르담의 거취가 최대 변수로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당시 "그녀가 계속 선수 생활을 이어갈지 여부는 여전히 가장 큰 질문"이라며 "본인이 직접 입장을 밝히지 않는 한 불확실성은 계속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레이르담은 2026 올림픽에서 금메달 획득 못지 않게, 레이스 마치고 경기복 지퍼를 내려 스포츠브라를 노출한 것으로 유명세를 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그가 스포츠브라를 몇 초 간 노출한 것이 100만 달러의 광고 효과를 몰고 왔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올림픽 금메달과 상업적 성공을 동시에 거머쥔 레이르담이 다시 빙판으로 돌아올지, 아니면 화려한 전성기를 끝으로 은퇴의 길을 택할지 네덜란드 빙상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유타 레이르담 인스타그램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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