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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X 태윤 "16일 '친정팀' NS와 대결, 이길 생각으로 경기에 임할 것"(LCK) [인터뷰]

기사입력 2026.05.04 11:46 / 기사수정 2026.05.04 11:46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태윤이 BNK 피어엑스 합류 후 첫 경기 승리 소감과 앞으로 각오를 밝혔다.

3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2라운드 4월 5주 차 일요일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두 번째 매치에서 BNK 피어엑스(BFX)는 DN수퍼스(DNS)를 2대0으로 제압했다. 경기 이후에는 BNK피어엑스 합류 후 첫 경기에 승리해 POM까지 받은 '태윤' 김태윤 선수(이하 태윤)가 인터뷰에 참여했다.



먼저 그는 경기 소감부터 전했다. 태윤은 "갑작스럽게 트레이드되어 BNK 피어엑스에 오게 됐는데, 첫 경기에 제가 잘하는 걸 보여준 것 같아 뿌듯하고 좋다"라며, "팀의 2라운드 출발도 괜찮고 나도 승리에 기여해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팀, 그리고 서포터 '켈린' 김형규 선수와 호흡에 관한 이야기도 나왔다.

그는 "내가 오기 전부터 팀에서 운영에 관해 이미 이야기를 많이 나눴더라"라며, "제가 생각하는 롤과 비슷해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켈린이 생각하는 라인전 역시 제가 생각하는 것과 비슷하다"라며, "(이번 경기는) 흠잡을 곳이 없었다"라고 평가했다.

다만, 강한 바텀과 만나봐야 태윤·켈린 듀오의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다는 태윤.

그는 "이기긴 했지만 강한 바텀과 할 때 어떻게 할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생각한다"라며, "강팀과 해봐야 현실적인 우리의 위치를 알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와 켈린이 다르게 생각하는 것도 있을 수 있다"라며, "이 또한 강한 바텀과 만나봐야 방향성이 뚜렷해질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맹활약한 이즈리얼 픽에 관한 견해도 밝혔다.

태윤은 "이즈리얼은 라인전과 밸류 모두 좋은 챔피언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즈리얼-니코' 조합은 한 명만 잘한다고 라인전이 되는 게 아니라 원거리 딜러, 서포터, 정글러가 다 잘해야 한다"라며, "정글·원딜·서폿이 함께 잘한다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7일에 강팀 KT롤스터를 잡아내 기세가 오른 한진 브리온과 만나게 되는 BNK 피어엑스. 태윤은 "한진 브리온의 '테디' 박진성 선수가 잘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다만) 우리가 할 것을 잘 준비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5월 16일 토요일 2매치에 농심 레드포스(NS)와도 대결하게 되는 BNK 피어엑스. 12일 뒤 경기지만, '디아블-태윤 트레이드' 서사로 인해 이 매치에 대한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은 이미 뜨겁다.

태윤은 "사람들 보기에 서사도 있고 재밌어서 관심이 많이 모일 경기일 것 같다"라며, "하지만 농심 레드포스와 한다고 해도 달라질 건 없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친정팀 여부와 관계없이 어느 팀이든 이겨야 한다고 본다"라며, "이길 생각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팬들의 응원과 구단 마스코트에 관한 소감도 전했다.

그는 "농심 레드포스에선 형들이 인기가 많다 보니 상대적으로 제 소리가 작았다"라며, "환호를 이렇게 받아본 적이 없었는데 정말 커서 감사하고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BNK피어엑스 마스코트 '넥스’가 LOL팀 마스코트 중 제일 예쁘고 귀엽다"라고 팀 마스코트에 대한 자부심도 드러냈다. 다만 본인은 노란색이 어색해서 부끄럽다고.

마지막으로 태윤은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제가 BNK 피어엑스에 오게 되어 반가운 분도 있고 물음표인 분들도 있을 것 같다"라며, "잘하고 싶고 잘할 테니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당부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LCK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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