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T 도영, 마크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NCT 127 도영이 마크의 탈퇴 관련 장문의 심경 글을 게재했다.
3일 도영은 개인 계정에 마크의 탈퇴 관련 "누구보다 사랑하는 친구였고, 지금도 변함없이 사랑하는 친구이기에 오랫동안 이야기를 듣고 나누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랑하는 마크'의 모든 마음을 이해하기로 결정했고, 끊임없이 응원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당분간 마크와 함께하는 NCT 127의 모습을 볼 수 없겠지만, 어느 순간 다시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혹시 모를 그 순간이 온다면 열심히 준비하고 계획하겠다"고 약속했다.
덧붙여 도영은 "마크와 멤버들 사이에 대한 의심과 억측이 생긴다면 참을 수 없는 슬픔과 억울함에 휩싸일 것 같다"며 억측은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팬들을 향해 "어쩔 수 없이 느껴질 상실감과 슬픔을 억지로 달랠 수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보다 더 나아질 앞으로의 행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진심도 전했다.
한편 그룹 NCT 마크는 오는 8일 자로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마무리한다. 이에 따라 마크는 활동했던 그룹 NCT에서 전격 탈퇴한다.
이하 NCT 도영 전문.
도영입니다. 그 무엇도 말하지 않고 그저 그렇게 시간이 지나기만을 기다리는 것은 저답지도, NCT 127답지도 않은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제 언어로 제 마음을 표현해 보겠습니다.
누구보다 사랑하는 친구였고, 지금도 변함없이 사랑하는 친구이기에 오랫동안 이야기를 듣고 나누었습니다.
중간중간 나누었던 이야기들과 마음들이 있지만, 결론이 난 '지금'의 상황에서 모든 것을 끄집어내어 말씀드리는 것보다는 현재의 상황에 맞추어 '우리'의 마음을 말씀드리는 것이 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랑하는 마크'의 모든 마음을 이해하기로 결정했고, 끊임없이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마크의 마음을 대신 전할 수는 없지만, 마크의 오랜 진심과 고민들을 편견 없이 들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당분간 마크와 함께하는 NCT 127의 모습을 볼 수 없겠지만, 어느 순간 다시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혹시 모를 그 순간이 온다면 열심히 준비하고 계획하겠습니다.
앞으로의 NCT 127은 누군가 없는 NCT 127이 아닌, 시즈니들과 약속한 대로 어떤 형태의 NCT 127이라도 자랑스럽고 자부심이 드는, 멋없는 무대는 하지 않는 그런 팀으로 남겠습니다.
끝으로 한 가지 단호하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마크와 멤버들 사이에 대한 의심과 억측이 생긴다면 참을 수 없는 슬픔과 억울함에 휩싸일 것 같습니다.
부디, 정말 부디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팬들과 함께 지켜온 우리만의 아름다움을 간직할 수 있게 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시즈니들!
어쩔 수 없이 느껴질 상실감과 슬픔을 억지로 달랠 수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보다 더 나아질 앞으로의 행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도영 계정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