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2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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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 ‘e스포츠 네이션스 컵 2026’ 대한민국 국가대표 파트너 선정

기사입력 2026.03.26 09:59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e스포츠 재단(The Esports Foundation, 이하 EF)은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KeSPA)’를 ‘e스포츠 네이션스 컵 2026(Esports Nations Cup 2026, 이하 ENC 2026)’의 대한민국 공식 국가대표팀 파트너(National Team Partner)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ENC 2026은 국가대표팀 체제로 진행되는 글로벌 국가대항 e스포츠 대회로, 오는 2026년 11월 2일부터 29일(현지 시각)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처음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공식 파트너 선정은 KeSPA가 지난 25년 이상 국내 e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 왔고 국가 단위 e스포츠 대회 운영과 리그 지원, 선수·크리에이터·파트너를 잇는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한국 e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반영한 것이다.

KeSPA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파트너로서 여러 종목에 대해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팀을 구성하고 선수 선발을 총괄하며, 대회 참가와 e스포츠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운영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러한 체계의 일환으로 KeSPA 신혁수 팀장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매니저(National Team Manager)로 선임됐다. 신 팀장은 국가대표팀의 일상적인 운영과 이해관계자 간 협력을 조율하고, ENC의 거버넌스 및 경쟁 기준에 부합하도록 팀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KeSPA는 e스포츠 네이션스 컵(ENC)의 국가대표팀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중심 모델에 따라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선정된 국가대표팀 파트너들과 함께하게 됐다.

EF는 150개 국가 및 지역에서 630건 이상의 지원서를 접수했으며, 이는 국가대항 e스포츠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선정된 파트너에는 수십 년간 각국 e스포츠 생태계를 이끌어 온 전통적인 e스포츠 단체들과 함께, 차세대 경쟁형 게임 문화를 이끌고 있는 신흥 조직들도 포함됐다. 관련 기관과 인물 목록은 ENC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선정이 이뤄질 경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랄프 라이히어트(Ralf Reichert) EF 최고경영자(CEO)는 “e스포츠 네이션스 컵은 e스포츠 역사상 처음으로 전례 없는 규모의 국가대표팀 글로벌 체계를 도입하는 대회”라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전 세계로부터 받은 반응을 보면서 커뮤니티들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돼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파트너들과 함께 선수들이 자국을 대표해 e스포츠 최고의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현재 100개국 이상이 이 대회에 참여하면서 e스포츠 네이션스 컵은 단순한 아이디어를 넘어 현실로 나아가고 있으며, 국가 단위 e스포츠를 글로벌 경쟁 생태계의 장기적인 글로벌 이벤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스 야그노우(Hans Jagnow) EF 국가대표팀 관계 총괄 디렉터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e스포츠 협회 중 하나와 파트너십을 맺고, 가장 잘 알려지고 탄탄하게 자리 잡은 경쟁 시장 중 하나에서 함께하게 돼 매우 큰 영광이다”며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은 여러 종목에서 세계 선수들을 뛰어넘는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며, 그러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지도와 리더십, 그리고 경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KeSPA가 이러한 요소 모두를 ENC 2026 한국 국가대표팀을 위해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세계를 대표하는 e스포츠 시장 중 하나로, 오랜 프로 e스포츠 역사와 높은 경쟁 문화, 실력 중심의 플레이 스타일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다. 특히 PC방을 중심으로 형성된 게임 문화와 높은 이용자 참여도는 한국 e스포츠 생태계를 지탱하는 핵심 기반으로 평가된다. 플레이어 데이터에서도 경쟁 중심 장르가 한국 게임 시장의 핵심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MOBA 장르는 다양한 이용자층에서 주류 장르로 자리 잡고 있다.

ENC는 국가대표팀을 위한 구조화된 글로벌 프레임워크를 도입해, 클럽 기반 경쟁과 더불어 e스포츠 생태계에 새로운 층위를 더한다. 기존 구조를 보완하도록 설계된 ENC는 스포츠 현장에 가장 가까운 지역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여 연결을 강화하고 국가 단위의 장기적 발전을 지원한다.

ENC는 2026년 11월 리야드에서 첫 대회를 개최한 뒤, 이후에는 순환 개최 도시 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다. 2년 주기로 개최되는 ENC는 매년 열리는 클럽 기반의 e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 EWC)을 보완하며, 선수들에게 안정적인 경쟁 구조를 제공하고 국가대표팀 프로그램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를 가능하게 한다.

e스포츠 네이션스 컵에 대한 추가 정보는 수 주 내 공개될 예정이다. 최신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와 ENC의 X,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채널, 그리고 EF의 채널 팔로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EF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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