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2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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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호 귀화→국대 발탁 0회' 꽃미남 MF, 충격에 엉엉 울겠네…"감독이 안 좋아해" 이렇게 안 풀리나

기사입력 2026.03.25 13:18 / 기사수정 2026.03.25 13:18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노르웨이 대신 중국을 선택해 화제가 됐던 중국의 '1호 귀화 선수' 허우융융(욘 호우 세테르)이 좀처철 대표팀과 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허우융융은 전임 감독이었던 브랑코 이반코비치 감독 체제에서도 외면당한 데 이어 자국 출신 지도자인 샤오자이 감독에게조차 선택받지 못했다. 중국에서는 1998년생인 허우융융이 전성기의 나이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하자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중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최신 훈련 명단이 이틀 전에 공개됐으며, 샤오자이 감독은 이번에도 귀화 선수들을 제외시켰다"며 "부상당한 장광타이 외에도 양밍양과 허우융융은 부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시나스포츠'는 "특히 허우융융은 이반코비치 감독부터 샤오자이 감독까지 두 명의 감독에게 연달아 제외되면서 중국 대표팀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귀화 선수로 떠올랐다"며 허우융융의 상황에 주목했다.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허우융융은 기량 미달이나 컨디션 난조로 인해 명단에 들어가지 못한 것이 아니다.

실제로 현재 중국 슈퍼리그의 위난 위쿤에서 활약 중인 허우융융은 지난 시즌 33경기에 출전해 5골 2도움을 올리며 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했고, 이번 시즌에도 개막 후 전 경기(3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 중이다.

'시나스포츠'는 허우융융이 대표팀 감독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이유로 크게 신체적 능력과 경쟁력 부족, 그리고 제한적인 전술적 가치를 꼽았다.

매체는 "허우융융은 뛰어난 발재간과 탁월한 패스 센스를 갖춘 기술적으로 재능 있는 미드필더"라면서도 "그의 핵심적인 약점 또한 분명하다. 체격이 다소 약하고, 근력이 부족하며, 미드필드 태클과 근접 수비에서 투지가 부족하고, 공을 몰고 전진할 때 쉽게 막혀 소유권을 잃어버리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또 "허우융융이 주로 뛰는 포지션은 대표팀 내에서 흔하지 않아 경쟁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인다"며 "그는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나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는데, 이 포지션은 대표팀에서 선수층이 두텁고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아 경쟁이 치열하다. 다시 말하면 허우융융은 같은 포지션의 다른 선수들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역대 대표팀 감독들의 선호 대상이 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시나스포츠'는 아울러 "허우융융의 전술적 가치는 제한적이며, 현재 대표팀의 전술 체계와 잘 맞지 않는다. 이반코비치부터 샤오자이까지 모두 실용적인 전술을 강조하며, 허우융융의 기술적인 특성은 이러한 전술에 적합하지 않다"며 "허우융융은 실질적인 가치가 낮고, 대표팀의 즉각적인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는 바가 적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대표팀에서 제외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진=시나스포츠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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