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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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한화 새내기의 평범한 2루 땅볼, 내야 안타 되다니! '폭풍질주' 눈에 띄네…'19세 신인' 개막 중견수 찜했나 [대전 현장]

기사입력 2026.03.17 23:01 / 기사수정 2026.03.18 00:00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 '19세 신인' 외야수 오재원이 남다른 가속력으로 인상적인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오재원은 1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6 신한 SOL뱅크 KBO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오재원은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투수 크리스 플렉센의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후 3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도 루킹 삼진에 그쳤다. 

오재원은 5회말 1사 뒤 바뀐 투수 이병헌을 상대했다. 오재원의 이병헌의 4구째 133kmh 슬라이더를 때려 2루수 방면으로 평범한 바운드의 땅볼 타구를 때렸다. 1루에서 충분히 잡히는 소위 말하는 '이지 땅볼'이었다. 



하지만, 두산 2루수 강승호가 살짝 늦은 템포로 1루 송구를 시도했다. 그 결과 1루로 전력 질주한 오재원이 아슬아슬한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당연한 아웃 타이밍에 송구했던 강승호도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가속도가 붙은 오재원의 미친 주력이 만든 내야 안타였다. 이후 오재원은 후속타자 요나단 페라자의 병살타로 득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이후 오재원은 8회말 선두타자로 나가 마지막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에 머물렀다. 

2007년생 오재원은 2026년 신인 1라운드 전체 3순위 지명으로 팀에 입단했다. 오재원은 입단 첫해부터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김경문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개막전 중견수로도 나설 가능성이 충분한 분위기다. 

오재원은 시범경기에서 꾸준히 타석을 소화하고 있다. 오재원은 시범경기 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5, 17타수 4안타, 5삼진을 기록했다. 한 경기를 제외하고 안타 하나씩 생산한 가운데 오재원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번 내야 안타 장면으로 개막전 선발 중견수를 향해 한 발짝 더 내디뎠을지 궁금해진다. 



사진=한화 이글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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