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14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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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란→일본→일본→우즈벡→한국!…손흥민 이름 또또 '맨 위'에 있다, 대체 무슨 기록이길래

기사입력 2026.03.13 18:16 / 기사수정 2026.03.13 18:16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손흥민의 위상을 알 수 있는 기록이다.

현재까지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관한 대회에서 손흥민보다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한 아시아 출신 선수는 없다. 이 기록은 손흥민이 지난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로스앤젤레스FC(LAFC)로 이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깨지지 않고 있다. 

아시아권에서 손흥민에 비견될 수준의 공격수가 나오지 않는 이상 손흥민의 기록은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서 활동하는 기자인 바락 피버(Barak Fever)가 운영하는 SNS 계정인 'Barakfeverint'는 13일(한국시간) 유럽대항전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아시아 선수들을 조명했다.

해당 계정은 "아시아 선수들은 유럽축구연맹 클럽대항전에서 많은 득점을 터트리는 편이 아니"라며 "여기 UEFA 주관 대회 역사상 아시아 출신 역대 최다 득점자들이 있다"고 소개했다.



1위는 32골을 터트린 손흥민이었다.

10년간 토트넘에서 활약한 손흥민은 UEFA 챔피언스리그와 UEFA 유로파리그에서 도합 32골을 기록하며 '아시아 최고'로 군림했다. 이 과정에서 거둔 2018-2019 챔피언스리그 준우승과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 성과는 앞으로도 회자될 손흥민의 역사다.

손흥민의 뒤를 이어 우즈베키스탄의 전설 막심 샤츠키흐가 이름을 올렸다.

샤츠키흐는 1999년부터 2009년까지 우크라이나의 명문 디나모 키이우에서 활약하며 328경기에 출전해 141골 76도움을 올리며 전성기를 보냈다. 그가 UEFA 주관 대회에서 기록한 23골도 대부분 이때 추가한 기록이다.

일본의 스타 플레이어 미나미노 다쿠미(AS모나코)와 미드필더 가마다 다이치(크리스털 팰리스)가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RB 잘츠부르크와 리버풀, 모나코 등에서 활약한 미나미노는 15골을, 프랑크푸르트와 팰리스에서 뛴 가마다는 14골을 기록 중이다. 미나미노와 가마다 모두 30대에 접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현역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소속팀의 성적과 본인들의 활약에 따라 샤츠키흐의 기록에 도전할 수도 있을 것이다.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란의 간판 공격수인 메흐디 타레미, 그리고 사르다르 아즈문이 나란히 13골로 'TOP6'에 자리했다.

타레미와 아즈문은 유럽 5대 리그에서 활약하며 UEFA 주관 대회에 출전해 득점 기록을 쌓았다. 다만 타레미는 현재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에서 뛰고 있는 반면 아즈문은 아랍에미리트(UAE)의 샤바브 알아흘리 소속이기 때문에 당장 유럽대항전 득점 기록을 늘리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듯하다.


사진=Barakfeverint / 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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