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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도 트럼프 만나야지!" 브라질 슈퍼스타, 십자인대 부상 극복→'감동 실화' 쓴다…WC 예비명단 포함+안첼로티 관찰

기사입력 2026.03.11 22:00 / 기사수정 2026.03.11 22: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네이마르가 돌아온다. 

브라질 축구대표팀 역대 A매치 최다골(79골)의 주인공 네이마르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에 출전할 가능성이 생겼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네이마르가 브라질 축구대표팀 예비 명단에 포함됐다고 알렸다. 

로마노는 "최종 결정은 카를로스 안첼로티 감독이 월드컵을 앞둔 최종 평가전인 3월 A매치 명단 발표를 앞두고 내려질 것"이라며 "안첼로티는 산투스의 다음 경기에 참가해 네이마르를 관찰할 것"이라고 전했다. 

브라질축구협회도 지난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첼로티와 스태프들이 브라질 전국리그 관찰을 강화한다"라며 "주 챔피언십 종료 후, 관심이 브라질 전국 리그로 옮겨지며 브라질 대표팀 코칭스태프들도 여러 곳으로 나누어져 몇몇 경기를 관찰한다"라고 밝혔다. 



다만 산투스는 공식 발표를 통해 네이마르가 9일 훈련에 정상 참석한 후, 11일 원정 경기 이동으로 인해 미라솔 원정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며 "근육 훈련을 하며 네이마르는 다른 선수들과 함께 평소처럼 훈련할 것이며 16일 열리는 코린치앙스와 클라시코 경기에 나설 수 있다"라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일단 브라질 대표팀 예비 명단에 들면서 다가올 북중미 월드컵 출전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브라질이 오는 27일 오전 5시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에 있는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3월 A매치 브레이크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4월 1일 오전 9시 미국 올랜도에서 크로아티아와 두 번째 A매치를 갖는다. 



3월 A매치에 네이마르가 복귀한다면 지난 2023년 10월 19일 우루과이와의 북중미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경기 때 당한 십자인대 부상으로 이탈한 뒤 무려 2년 5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하게 된다. 

당시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해 네이마르는 소속팀이었던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에 복귀한 뒤에 1년간 뛰지 못했다. 그 이후로도 계속 햄스트링 부상과 잔부상으로 고생했던 그는 결국 2025년 1월 고국이자 자신의 친정 팀 산투스로 복귀했다. 

복귀 후에도 햄스트링 부상만 무려 세 차례 당하고 무릎 수술까지 하며 고생했던 네이마르는 지난달 중순 복귀해, 한 달간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지난달 16일 벨루 클루베와의 주리그(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조별리그 경기에 교체 출전하며 복귀전을 치른 네이마르는 이 경기 도움을 기록했고 노보리존티누와 8강전에선 주장 완장을 차고 풀타임을 소화했다. 



26일 바스쿠 다가마와 전국 리그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역시 선발 출장한 네이마르는 이날 멀티 골을 터뜨리며 2-1 승리를 이끌며 다시 주목받았다. 

브라질은 지난해 5월 안첼로티 감독을 선임해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었고, 월드컵에서 모로코, 아이티, 스코틀랜드와 C조에 편성됐다.

네이마르는 이번 대회 출전 시,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 2022 카타르 대회에 이어 4회 연속 본선에 출전한다. 

네이마르는 카타르 대회에서 대한민국과 16강전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4-1로 대파한 기억이 있다. 



사진=연합뉴스 / 로마노 SNS / 산투스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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