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도쿄(일본), 김한준 기자) 에이티즈 우영이 색다른 매너로 야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9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한국과 호주의 경기, 이날 경기 전 시구자로 에이티즈 우영이 선정되었다.
롯데 자이언츠의 팬으로도 유명한 에이티즈 우영은 시구에 앞서 그라운드에서 김선우 김병헌의 도움을 받으며 시구 연습을 했다. 야구장에 있던 많은 관중들은 우영의 등장에 수많은 환호와 응원을 보냈다.
도쿄돔 마운드에 올라 선수 같은 느낌이 들 정도의 완벽한 시구를 선보인 우영은 마운드 내려오기 전 본인이 밟았던 마운드를 맨손으로 정리하는 매너를 보여주며 호주 선수 및 관중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우영은 시구를 마친 후 “세계적인 야구 선수들의 꿈의 무대라고 불리는 WBC에서 시구를 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 현장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응원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우영이 속한 에이티즈는 오는 14일 마닐라, 22일 쿠알라룸푸르, 28일 마카오, 4월 4일 방콕에서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IN YOUR FANTASY)'항해를 이어간다.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